행복에 대해 저자는 많이 공부한 듯하다. 무엇보다 흔한 자기계발서와 달리 본인이 개괄한 행복의 정의들을 독자들이, 각자의 삶에 맞게끔 고찰해보도록 한 이 책의 끝맺음에 감탄했다. 그렇다. 내가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인가? 노승의 행복이 13이었던 것처럼, 내 행복은 어떤 배움의 범주에 들어가는가? 나 자신을 알면서도, 내 미래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돼줄 수 있을 배움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