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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실화
막스 퓌상 지음, 한국 순교복자수녀원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07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연옥교리는 하느님의 사랑을 알기에 충분하다.
이 책은, 갖가지 일화들로 가벼이 읽을 수 있지만, 그 안에 살아있는 사람들이 행하는 선행과 기도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느끼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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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 하 - 우리나라 최고의 종교시인 최민순 신부 번역 원문 꼭 읽어야 할 그리스도교 고전 4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최민순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거의 두 달 이상 즈음을 끼고 살다가 천국편 제 11곡까지 읽고 주행을 포기했다...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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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의 신곡 - 상 - 우리나라 최고의 종교시인 최민순 신부 번역 원문 꼭 읽어야 할 그리스도교 고전 4
단테 알리기에리 지음, 최민순 옮김 / 가톨릭출판사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그리스문학과 당시 시대상황에 대해 흥미있거나, 잘 알고 있으면 더욱 재밌을법할 책. 나한테는 충분히 천국과 연옥, 지옥이라는 배경 자체에서 이루어지는 단테의 상상력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어서, 많이 어려웠지만서도 3주간에 걸쳐 붙잡았던 책이었다. `하`권을 읽기에 너무 어려워 약간의 겁도 나지만, 그래도 빨리 읽고 싶다. 그만큼 매력있다. 지식이 없는 나도 이런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읽으면 얼마나 더 재밌을까 싶다.

그리고 각 장마다 인물들에 대한 정보와 단테가 의도한 부분 등의 각 설명이 밑에 바로 주석으로 달려 있어 읽기에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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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채식주의자 : 한강 연작소설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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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작가는 말한다. 우리들의 마음 속에 어느 순간 갑자기 채식주의자가 될 수 있음을.
그것은 영혜처럼 꿈을 통해서 일 수도 있고, 형부처럼 사소한 것의 발견으로부터 일 수도 있고, 언니처럼 주변 사람에 의해서 일 수도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프로이트의 말마따라 빙산의 일각에서 드러난 자아일 뿐이다. 우리의 무의식은 우리도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거대한 크기고, 우리 마음 속 심연의 깊은 곳에서 고요히 자리잡고 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류는 이를 위해 끊임없이 고찰하고 밝혀왔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대체로 비슷한 듯하다.

인간 본성의 깊고 어두운,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을 나약함이다.



우리는 그것을 그동안의 습관으로 하여금, 배움으로 하여금, 포장할 수 있지만, 자아가 원초아에 못이겨 무너져 내리면 결국 채식주의자가 되고 말 것이다.


그렇다.
작가는 이미 중간에 언니의 말로 하여금 인간이 새삼 나약한 존재임을 밝혔다.




정말 우리가 미친다는 건, 생각보다 간단한 건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내내 극심한 두려움을 느꼈었나 보다.
언젠가 나도 채식주의자가 될 것이란 불안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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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다돌아 2016-06-05 07: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장황하지 않게 간결하게 잘 쓰셨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꾸뻬 씨의 행복 여행
프랑수아 를로르 지음, 오유란 옮김, 베아트리체 리 그림 / 오래된미래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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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대해 저자는 많이 공부한 듯하다. 무엇보다 흔한 자기계발서와 달리 본인이 개괄한 행복의 정의들을 독자들이, 각자의 삶에 맞게끔 고찰해보도록 한 이 책의 끝맺음에 감탄했다. 그렇다. 내가 가장 행복했던 때는 언제인가? 노승의 행복이 13이었던 것처럼, 내 행복은 어떤 배움의 범주에 들어가는가? 나 자신을 알면서도, 내 미래를 알 수 있는 지표가 돼줄 수 있을 배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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