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똥에 가시가 있나봐! 맛있는 그림책 2
김영미 지음, 김병남 그림 / 책먹는아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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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주제로는 똥이나 방귀 이야기가 있다...

이 책 <내 똥에 가시가 있나봐!> 는 편식으로 인해 변비의 고통을 느끼게 되는

아이가 변비 탈출을 위해 편식을 고치고자 노력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원재"는 게임을 좋아하고 피자나 치킨 같은 인스턴트 음식을 즐겨 먹는 평범한 유치원생이다...

게임에 집중 하느라 화장실 가고 싶은 마음을 누르다보니 어느날 지독한 변비에 걸리고...

참고 참다가 유치원에서 큰소리로 가스방출을 하며 "스컹커"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단단해진 똥을 밀어내려니 똥꼬를 찌르는 아픔이 느껴져

  "엄마 ! 내 똥에 가시가 있나봐! "

변비에 걸린뒤 "원재"는 풍선처럼 부푼배를 안고 입맛도 잃어 버리게 된다...

보다못한 엄마는 "원재"를 위한 <뻥 뚫어 프로젝트>를 만들고



 

변비에 좋은 음식들로만 식사를 하게 되고 한없이 기다란 똥을 누며

드디어 변비에서 탈출한다...

두번 다시 변비에 걸리지 않으리라 다짐을 하며 편식을 고쳐 나가기로 결심한다...

 

이 책 <내 똥에 가시가 있나봐!> 는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그림이 단순하면서

큼직하게 그려져 있고 글밥 역시 너무 많지 않아 좋았으며

어려운 표현보다는 간단 하면서도 쉬운 낱말로 표현 되어 어린 유아라도 이해가 쉬웠다...



 

특히 변비에 좋은 요리들을 <뻥 뚫어 프로젝트 레시피>로 따로 구성 되어 있으며

아무리 편식이 심한 아이라도 좋아 할만한 케릭터를 이용해 유아들의 입맛을 자극해

편식에서 탈출할수 있도록 도와 주고 있다...

나도 편식하는 우리 아이를 위해 맞춤 레시피를 한번 만들어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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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왕 초록잎 시리즈 3
우봉규 지음, 이형진 그림 / 해와나무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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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 되었습니다>

 

이 책 <여우왕>에서는 옛날 어릴적 잠자리에서 할머니가 이야기 해주시던

야차나 눈, 코, 귀,가 없는 두루뭉수리, 해골 같은 무서운 괴물들이

등장해 이야기에 흥미와 재미를 더 해주며 향수를 느끼게 한다...

 

평화롭기만 하던 오봉산 고개마을에 백년 묵은 여우왕의 무자비한 습격이 시작 되고...

가축은 물론 사람으로 둔갑하여 마을 사람들 까지 해치자

더 이상 고개마을에 살수 없게 된 마을 사람들은 하나, 둘 모두 떠나고

마지막 남은 바람이네 가족은 무서운 마음을 다잡고 고향을 지키기 위해

여우왕과 싸우러 험난한 여정을 나선다...

온갖 괴물들을 만나고 힘든 일을 겪지만 용기를 잃지 않고 여우왕을 헤치우게 되는

바람이와 아버지는 여우왕이 인간들을 헤치게 된 이유를 알게 되고...

앞으로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기로 결심한다...

 

언제부터인가 사람들만을 위한 환경을 만들게 되고 그곳에 살던 동물들은

살곳을 잃고 개체수가 줄어 들기 시작 했으며 일부는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도 생겨 나기 시작 했다...

사람의 욕심으로 생명과 자연에 대한 지나친 착취는 앞으로는

경계 해야 될것 같다...

자칫 지루 할수 있는 내용을 스토리의 빠른 전개로 전혀 지루 하지않게 해주며

그림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선명한 색감을 사용 하지 않아 황량 하고

어두운 배경이 이야기와 잘 맞는것 같다...

이 책 <여우왕>은 아이와 함께보며 인간과 동물이 더불어 살아 갈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할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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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의 마법 능력을 사라지게 하는 초특급 비밀 작전 아이스토리빌 9
멜라니 라프르니에르 지음, 로랑스 코르누 그림, 김영신 옮김 / 밝은미래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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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이라면...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이 마법사가 되어 하고 싶은 일들을

마음대로 하며 하늘도 훨~훨 날아다니는 생각을 해 보았을것이다...

이 책 <남동생 마법능력이 사라지게 하는 초 특급 비밀작전>은

어릴때 우리들이 즐겨하던 상상들을 그대로 재미있게 옮겨 놓은 책이다...

 

"지지"와 "알라릭"은 마법사 집안에서 태어난 남매다...

 대대로 여자들만 마법사가 될수 있는 집안에서 멍청한 말썽꾸러기

"알라릭" 녀석이 하루 아침에 마법사가 됐고

자신의 생활이 멍청한 동생으로 인해 지옥으로 변할것을 두려워한 "지지"는

남동생의 마법능력을 사라지게 하는 초 특급 비밀작전을 짠다...

  작전명 [남 능 초 비 ]

작전 A 초 강력 제거 마법 약을 사용한다...

작전 B 소원 요정 지니를 불러 내어 부탁한다...

작전 C 동생에게 "의지 상실" 주문을 건다...

작전 D 동생의 마법 능력이 든 병을 없앤다...

작전 E "만드라고라"의 비위를 맞춰 소원을 빈다...

작전 F 마녀 대표를 만나 마법 능력을 없애 달라고 한다...

매번 작전이 실패 하지만 끈질긴 "지지"는 지치지 않고 다음 작전으로 돌입 하고...

 

"지지" 의 머릿속은 온통 [남 능 초 비] 밖에 없고 그 계획을 성공 시키려는

마음 밖에 없다...

아이들이 상상 하며 좋아 할수 있는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그려 놓았고

유머 감각이 뛰어난 표현력과 눈길을 사로 잡는 재미있는 그림들이

한번 보면 쉽게 손에서 놓을수 없어 단숨에 읽게 만드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우리 아이들이의 상상력이 좀 더 풍부 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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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수사대 T.I.4 더 비기닝 사건명 #001 - 킬로이 성의 은빛 까마귀 타이거 수사대 T.I.4 더 비기닝 1
토마스 브레치나 지음, 나오미 페아른 그림, 이동준 외 옮김 / 조선북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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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남의 이야기를 읽는것으로는 만족 하지 않는것 같다...

자신의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이야기속에 자신이 주인공이 될수 있는 케릭터가

등장해야만 비로소 책에 몰입 할수 있다...

<타이거 수사대 T,I,4 더 비기닝>시리즈의 주인공들은 사춘기가 막 시작된

호기심이 황성하고 또래 친구들과의 특별한 유대감이 강하며 컴퓨터를 즐기는 초등학생이다...

내용 역시 또래 아이들이 겪을수 있는 이야기들로 아이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빠른 전개, 그리고 놀라운 반전들로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해

한번 보면 끝까지 읽지 않을수 없도록 유도한다...

 

세계적인 탐정잡지 <메거진 탐정>의 인터뷰 요청을 받은 타이거 수사대 3명의 요원

폴 ,에이미, 루크

세 친구는 <메거진 탐정>의 기자 "아르마"와 함께 영국의 킬로이 성으로 인터뷰 여행을 떠난다...

도착한 첫날에 까마귀 울음 소리를 들은 타이거 수사대는 이상하게 생각되고...

킬로이 성의 전설에는 까마귀 울음소리가 들리면 반드시 불행한 일이 생긴다고 하니...

여러가지 이상한 사건이 앞다투어 일어나고 그와중에 "아르마"가 행방불명이 된다...

과연 타이거 수사대는 인터뷰 여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을까...?

 

이 책은 각장마다 나와 있는 T,I,4 미션ㅡ단서를 찾아라!는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기 위해 반드시 풀어야할 단서다...

책의 부록인 탐정 키트속의 "디코더"를 이용해 단서를 찾는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마치 자신이 책속의 탐정이 된것 처럼 좋아한다...

아이들이 이 책에 열광 하는 이유는 직접 참여 하는 구성에 있다...

자신이 직접 참여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갈수 있다는 점이다...

공부에 지친 우리 아이들의 머리를 쉬게 해주면서 재미까지 줄수 있는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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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는 쑥스러워 - 인사 습관 기르기 바른 습관 그림책 9
유준재 그림, 윤지연 글 / 시공주니어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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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를 예쁘게 잘 하는 아이는 누가 봐도 예쁘죠...

부모님이라면 누구나 우리아이가 인사 잘 하는 아이였으면 하는

바램이 있어요...

하지만 아이들은 대대 인사 하기가 쉽지 않아요...

인사하기 싫어서라기 보다 쑥스럽고 어색해서 일거에요...

아이가 쭈빗쭈빗 하며 인사를 잘 하지 못하면 옆에 있던 엄마가

강요를 하시죠...

"배꼽 인사 해야지..."

"큰 소리로 또박또박 인사 해야지..."

저도 물론 다른 엄마들과 똑같이 말합니다...

이 책 <인사는 쑥스러워>는 용기가 없고 부끄러워 인사를 잘 못하는

"둥이'를 등장시켜 우리아이의 마음을 대신 합니다...

 

쌍둥이 오리 "둥이'와"댕이"는 외모는 똑같아도 성격은 많이 달라요...

늘 씩씩하고 목소리가 큰 "댕이"는 누구에게나 부끄러워 하지않고

인사를 잘 하지요...

친구들과도 사이가 아주 좋아요...

다툼이 있거나 친구에게 실수를 했을때에도 사과를 잘 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둥이"는 마음속에 있는 말들을 말하지 못해

친구들과도 오해가 잘 생겨요...

부끄럽고 쑥스러워 "댕이'처럼 하고 싶어도 못해 항상 "댕이'를 부러워만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둥이"와 "댕이"는 서로 다른 오리가 되어 살아 보기로 합니다...

"댕이"가 된 "둥이"는 용기를 내어 "댕이"처럼 씩씩하게 인사를 하게 되고

친구들이 알아 차리지 못하자 점차 용기가 생깁니다...

나중에는 자기가 "둥이"라고 큰소리로 고백을 하죠...

아이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특징을 가지고 성장 합니다...

이것을 억지로 바꾸려고 해서는 안될것 같아요...

아이의 특성을 있는 그대로 인정 하고 부족한 부분은 인내를 가지고

보완 해주려는 지혜가 필요한것 같아요...

32개월 된 우리막내랑 같이 보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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