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독서꾼일지언정 부지런한 애서가는 못되는듯. 새해 오기 전에 정돈하고 싶어눈을 간지럽히던 서재가 결국 그 꼴 그대로다. 손을 차마 못부리겠으면 마음이라도 다독여야.편집증같은 정리보다는 덜 숨막히지 아니하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