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우는 사람이 되고 싶어 - 내(외)향인의 일기 ㅣ 현대문학 핀 시리즈 에세이 5
정재율 지음 / 현대문학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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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향인을 위한 책이라니 그냥 스쳐지나갈 수 없는 책 소개였다. 한동안 가급적이면 안울고 씩씩하게, 누군가 상처주려해도 무쇠처럼 버텨내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이 에세이를 읽으며 나도 울더라도 잘 울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MBTI가 유행하면서 대문자 I라고 불리는 완전 소심한 사람들과 인간 댕댕이 E 틈에서 여기에도 저기에도 완전히 공감하기 어려웠던 사람으로서 작가님의 묘한 썰에 공감도 되면서 소소하게 웃긴 부분이 많았다. 나같은 애매한 E와 I 사이의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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