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앉는 프랜시스
마쓰이에 마사시 지음, 김춘미 옮김 / 비채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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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생활을 정리하고 훗카이도의 작은 마을 안치나이로 온 무요 게이코.

주민 팔백 명 정도의 작은 마을
우체국의 월급도 도쿄의 회사에서 받았던 월급의 몇분의 일 정도.
거기다 비정규직이다.

배달할 가구 수도 얼마되지 않는다.
그 중 한 가구

평일에도 모습이 보여 회사원도, 농사짓는 사람도 아닌것 같고 혼자 살고 있는듯 보이는 남자.

그 집에 배달을 간 게이코는 갑작스럽게 초대를 받게 된다.

"저는 음을 제대로 듣기 위해서 여기에서 프랜시스와 살고있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초대에 응한 게이코. 그리고 그 집의 가즈히코와 프랜시스.

-

'오감을 깨우는 섬세한 연애소설'
딱이다.

'음'과 계절과 음식들
그리고 안치나이 마을.

잔잔바리의 힐링소설일까 싶다가 휘몰아치다가 으른들의 진한 연애도..😏

안치나이라는 마을은 실제 존재하는 마을은 아닌듯 하다.
그럼에도 한번은 가보고 싶은, 아니 비정규직도 좋으니 그 우편배달을 내가 하며 살아보고 싶은 마을.

초보운전인데다 봉급이 여기 직장의 몇분의 일이면 좀 눈물날것 같긴 해요.....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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