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 일을 멈추고 바닷속으로
조니 선 지음, 홍한결 옮김 / 비채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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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캐나다인이자 이민2세.
다재다능한 작가이자 예술가.
잘하는 게 많아도 너무 많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 붓고 도저히 일을 못하는 지경이 되어야 쉰다.

나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쉼'
너무 쉬어서 이제 뭔가를 해야하지 않을까? 싶을때 일을 하는 나와는 너무 다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또 일을 하기 위해 '생산적인' 휴식을 취한단다... 맙소사

그렇게 정신없이 살아가다보면 느껴지지 않을 것 같은데 또 걱정과 불안과 외로움을 안고 사는 사람.

식물을 키우고 요리를 하며 그림도 그리며 자연속에서 휴식을 취한다.

아 캠핑!
이직을하며 책 읽을 시간도 없었지만 한 챕터씩 짧게 읽어가며 '쉼'에 대해 생각하게 된 책.
하 쉬고싶다..

P204. 뭔가가 옮겨가면 빈 자리가 남기 마련이다. 다만 떠난 사람은 자기가 떠난 자리에 남은 구멍을 볼 수 없다는 게 문제일 뿐.

P239. 걱정은 앞으로 남은 평생 얼마든지 할 수 있어. 그냥 오늘 하루만 버텨내. '걱정을 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하지 말고 그냥... 걱정을 조금만 해.

걱정을 조금만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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