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승 시인의 우화소설.44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지리산과 섬진강임진각의 증기기관차여수 오동도의 동백섬종로 보신각과 종메그리고 상사화, 손거울, 파리, 참게, 가시 없는 장미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고 항상 주위에 있던 모든 것들이 살아 움직인다.분명 내 눈에도 보이는 것들인데.. 생각없이 지나치는 많은 것들에 이야기와 쓰임을 만들고 생명을 불어넣을 수가!<그림 밖으로 날아간 새>는 '연인'의 푸른툭눈의 짧은 버전이랄까.정호승 시인의 이야기엔 외로움 사랑 고통 자유 기다림이 자주 등장한다.외로움을 참고 견디고, 사랑엔 고통이 따르며 반드시 책임도 따른다.'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그 고통이 깊고 길지 않길.-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