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 년 전 일어난 사건.중학교 2학년 소녀가 아버지를 죽였다. 일본에서 처음으로 일어난 밀실살인 사건.현장은 완벽한 밀실이었고 그 누구도 밀실의 수수께끼를 풀지 못했다.소녀가 범인임은 명확하지만 '어떻게 죽였는가?'의 문제는 완벽한 알리바이만큼 범행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때문에 무죄판결을 받게 된다.그 후 밀실사건이 빈번히 일어나자 '밀실탐정', '밀실제조사', '밀실 감정업자' 같은 직업들이 새롭게 만들어진다..덩치 큰 털복숭이 예티(미확인 생물)를 찾아 설백관으로 간다는 가스미의 소꿉친구 요즈키.가스미가 좋아하던 추리 작가 유키시로 바쿠야의 '그' 설백관이다.자신의 저택에 지인들을 초대해 '병조림 밀실'을 만든 곳. 그 밀실은 십 년 동안 깨지지 않았다. 육지의 외딴섬인 설백관.그곳에서 밀실사건이 발생한다.초완전밀실완전밀실준완전밀실불완전밀실광의의밀실이중밀실원격살인밀실의 끝.-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밀실로 시작해서 밀실로 끝나는 엄청난 책.작가가 작정하고 온갖 밀실을 다 때려넣은..클로즈드 서클+밀실 조합은 자주 등장하지만 이렇게나 많은 밀실은 처음이다.얼마나 밀실에 진심인겁니까!좀 어설픈 곳이 있지만 밀실을 위해서라면 그정도쯤이야. 정도로 넘길 수 있다.종종 나오는 유머코드도👍밀실을 사랑하는 밀실 팬들에겐 엄청난 책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