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숲속의 대리님
이상민 지음 / 서랍의날씨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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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사업개발팀 문백현 주임
백현은 매일 밤 자각몽을 꾼다
일곱 개의 숲에서 일곱 마리의 드래곤을 처치해야 한다.

독수리, 뱀, 호랑이 등 여러가지 모습으로 나타나는 인육을 탐하는 드래곤들

여섯 번째 숲까지 함께 싸운 동료는 옆 마케팅 팀의 선설아 대리.

마지막 늑대의 모습을 하고 있는 드래곤의 숲.
이 늑대만 처리하면 꿈은 끝난다.

늑대와의 싸움 중 부상을 당한 선대리
다음 날 회사에서 만난 선대리는 손에 붕대를 감고 있다.

정말 우연일까.

P78. 호의에는 호의로, 악의에는 악의로, 모든 외부의 공격에 대해 거울처럼 반사만 할 뿐 이곳에 내 자아는 없었다. 그러니까 결국 내 인생도 거울의 방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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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 예쁜 드레스를 입고 왕자님이 나타나 키스 해주기를 기다리지 않는 선대리.

단검 하나를 들고 드래곤들과 싸우며 나를 지켜간다.

이러니 문주임이 안 반하고 배겨?

숲에서 만난 여우와 너구리 커플도 사랑스러웠던,
어른들이 읽는 판타지 동화

꿈에서 깨기 싫네요.

-해당 게시물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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