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괴이 비채 미스터리 앤솔러지
조영주 외 지음 / 비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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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박상민 전건우 주원규 김세화 차무진
6명의 작가가 십자가의 비밀을 주제로한 앤솔로지.

머리엔 가시 면류관이 씌워져 있고, 목과 허리는 십자가에 줄로 묶여 있으며 손과 양발에는 대못 네 개가 박혀 있다.
우측 옆구리엔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고, 매달린 십자가 양 옆엔 거울이 달린 작은 십자가 2개가 발견된 '무진 십자가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등에서 다루었던 '문경 십자가 사망 사건'이 모티프라고 한다.

P118. 스스로 십자가에 올라 자기 발과 손에 못을 박고 자살한 사건이라니... 이상하지 않다면 그게 이상할 노릇이었다.

자살인지 타살인지
자살이라면 어떻게 그런 모습이 가능했던건지
어떤 목적으로 십자가에 매달린건지

여섯 가지 모습으로 보여주는 십자가의 비밀.
섬뜩한 얘기도, 슬픈 얘기도, 묘한 얘기도 있었던 작품이라 읽는 재미도 쏠쏠했다.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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