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살해자 마르틴 베크 시리즈 9
마이 셰발.페르 발뢰 지음, 김명남 옮김 / 엘릭시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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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틴 베크 시리즈 9권.

스톡홀름에서 절도범을 쫓던 마르틴 베크와 콜베리.
스웨덴 최남단의 시골마을에서 발생한 시그브리트 모르드 실종사건을 맡게 된다.

쉬는 날 차는 수리를 맡겨서 버스를 타고 볼일을 보던 시그브리트.
그 후로 시그브리트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다.

그런 시그브리트의 가장 가까운 이웃은
시리즈 1편 로재나 사건의 범인.
심지어 시그브리트가 실종되기 전 마지막으로 대화 나누는 모습을 목격한 사람들도 있다.

유력한 용의자가 가까이 있지만 마르틴 베크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
그가 진짜 범인일까?

그리고
빈집털이범과 총격전을 벌이다 사망한 경찰.
'경찰살해범'은 포위망을 뚫고(?) 도망가게 되는데..

얽히고 설킨 이야기들 끝에 밝혀지는 진실.

콜베리의 결심.

P430. 세상에는 평범하고 정직한 노동을 최고로 훌륭하고 행복한것으로 여기는 나라들도 있는 듯했지만, 여기서는 그런 말을 삼 년에 몇 주씩, 즉 선거 기간에만 들을 수 있었다. 그마저도 위선적이고 고상 떠는 용어로 이야기되었고, 그 속은 거짓과 배신으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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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국자이자 복지국가인 스웨덴의 문제들
경찰 국영화로 경찰 자원은 몇 배로 늘어나지만 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경찰력을 갖게 된다.
그럼에도 범죄율은 계속 오르고 폭력은 늘기만 하는 스웨덴.

경찰 수뇌부도 자신의 권위에만 집착하면서 일은 꼬여만 간다.

오랜만에 다시 만난 멜란데르는 역시 중요한 순간에 제대로 한 건 해주고

아직 스톡홀름을 그리워하는 스카케.

새로운 파트너가 생긴 크리스티안손.

그리고 이제 마지막 시리즈 한 권이 남았다.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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