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후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해 인류가 멸망한다는 발표가나 오고 5년 후, 이제 3년 밖에 남지 않았다.자포자기한 사람들이 상점가를 습격했고 절도와 방화가 만연했다. 치안을 지키기 위해 거친 수단을 쓰는 경찰범인을 사살하고 교도소에 처넣는다. 포화상태의 교도소의 환경은 말도 못하게 나빠지고, 결과적으로는 범죄는 줄고 거리는 안정을 찾았다.센다이 '힐즈 타운'에 살고 있는 사람들.세상은 곧 멸망하지만 하루하루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10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았던 부부.'세상에는 별 일이 다 있다' 하필 이런 때에 임신을 하게 된다.아이는 지금 태어나도 세 살까지 밖에 못산다.이 아이를 낳아야 할까?소행성에 선수를 빼앗기기 싫어 여동생의 복수를 하러간 형제.선천성이면서 진행성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아이.부모는 아무리 건강해도 아이보다 먼저 죽게 된다. 부모가 죽고 난 후에 아이는 어떻게 될까?하지만 소행성 충돌로 3년 밖에 안 남았다.모두 함께 죽을거라고 생각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해진다는 쓰치야.연기자가 꿈이었던 리리코도쿄의 작은 극단에 들어가 연기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지만 경국 재능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고향 센다이로 돌아온다.사토오메 할머니에겐 손녀가 되어주고아미에겐 언니가, 유야와 유키에겐 엄마. 이치로에겐 애인을 연기하는 리리코그리고 우연이 반복되어 인연이 된다...-총 여덟 편의 연작 단편세상은 진짜 멸망하게 되는 걸까?소행성이 떨어지지 않는다면?떨어지더라도 살아남게 된다면?P349. "필사적으로 사는 건 권리가 아니라 의무야."-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