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우
이다모 지음 / 아프로스미디어 / 2024년 8월
평점 :
절판


산괴가 사는 괴산으로 곤충 채집을 간 토모루와 친구들.
눈 깜짝할 사이에 금방 어두워지고 빗방울이 떨어진다.
테츠야, 아사미,카즈키 다 있지만 히메코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방울소리와 함께 나타난 히메코.

히메코의 뒤편에 자리한 수풀에서 알 수 없는 여자가 히메코를 바라보며 서 있었다.
샛노란 눈동자로 히메코를 미친 듯이 노려보고 있다.

다음 날 저녁, 돌연 죽어버린 히메코.

성인이 된 토모루는 출판사 직원에서 작가로 직업을 바꾸면서 다시 고향인 고요메촌에서 조금 떨어진 마을로 이사를 간다.

고요메촌이 폐촌이 되었기 때문에.

마을을 수몰시키고 댐을 건설하려고 하였으나 계획이 취소되었다.
그런데 다시 돌아오지 않은 주민들.

댐 건설은 어떤 이유로 취소되었으며
주민들은 왜 한 명도 돌아오지 않은걸까

이사한 마을에서 어릴적 친구 아사미를 다시 만나게 된 토모루
아사미와 함께 마을의 역사와 진실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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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가님이지만 인물이나 배경 모두 일본이라 어라?
뭔가 신박한데 !

원래 비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지만
하필 이 책을 읽고 있을때 날씨까지 비가 오락가락.
책과 비오는 날이 맞아 떨어지면 팔에 소름이 돋는다.

공포 문학에 빠져 집필까지 하게 됐다는 이다모 작가
귀우가 데뷔작이라는데 앞으로의 작품이 더 기대된다.

다음 작품들은 더 엄청날것 같은데 그땐 필히 기저귀 지참을..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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