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목격자 - 대한민국 최고 DNA 감정 전문가가 들려주는 법과학의 세계
이승환 지음 / 김영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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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다투는 것은 결국 법과학적 증거이기 때문에 과학수사보다는 법과학이라는 용어가 더 적절하다고 한다.

법과학은 CSI나 덱스터, NCIS같은 미드에서 많이 접했다.
거기다 추리소설을 좋아하면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것도 있는듯

최근 읽다 실패한 살인범은 그곳에 있다 라는 책이 타이거의 참고문헌에도 등장하길래 재도전 중인데
이 책에도 등장 !

대략 어린 아이들을 살해한 용의자.
DNA검사를 했는데 결과가 일치하자 용의자는 자백을 하게 된다. 경찰이 자백만 하면 금방 나갈 수 있다고 해서 허위로 자백을 했다는 것.
하지만 오랜 재판 끝에 대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아 복역하다가 한 기자의 도움으로 DNA 재분석을 하게 되고..
[이미 밝혀진 사실이지만 혹시 모르니 여기까지만]

DNA를 이용해 아동학대사건, 유영철 연쇄살인사건, 화성연쇄살인사건 등 많은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과장을 이야기 해 준다.

"열 명의 도둑을 놓치더라도 한 명의 억울한 사람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

법과학자는 미드에서 나오는 것처럼 만능인도 아니며 때로는 단순한 과정을 지겹게 반복 해야하는 노동을 해야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는 무거운 책임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직업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런 노력으로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을때의 뿌듯함과 희열은 엄청 나다는 것!

사건을 지켜보는 입장에서도 그 희열은 엄청난데 그걸 풀어나가는 법과학자들의 희열은 더 대단할 것 같다.


-해당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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