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의 비극
요네자와 호노부 지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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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마을이 된 미노이시.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를 하는 'I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I턴 프로젝트'의 멤버이자 '소생과' 공무원
과장 니시노 히데쓰
신입 간잔 유카
그리고 만간지 구니카즈

집주인과 빈집 임대 협상을 하고, 그 집을 이주 희망자에게 저렴하게 제공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미노이시로 이주하게 된 열두 가구.

난하카마 시민에게는 미노이시에 이주할 응모 자격이 없다. 어째서일까?

미노이시가 싫어서 떠난 것이 아닌데 옛 미노이시 거주자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다.

그리고 딱히 일은 하지 않지만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는 거주자들?

미노이시의 주민들이 또 떠난다.
왜일까

P293. "난카하마 시가 깊은 늪이라고 했지? 말은 잘해
맞는 말이야. 그런데 그럼 어떻게 해야 돼? 시민 모두가 도쿄로 이사하면 행복한가? 그건 말 그대로 강제 이주야. 그런 짓을 한 나라를 몇 개나 알고 있지만, 좋은 결과를 얻은 사례는 없어. 애당초 그래서 얻게 되는 행복이란 누구의 행복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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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네자와 호노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회파 미스터리.
반전마저도 너무 현실적이다.

반전에 완전 납득해버림🫢

흑뢰성처럼 너무 무겁지 않...다고 하기엔 무거운 현실이긴 한데🤔

사회파 미스터리도 종종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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