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마을이 된 미노이시.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를 하는 'I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I턴 프로젝트'의 멤버이자 '소생과' 공무원과장 니시노 히데쓰신입 간잔 유카그리고 만간지 구니카즈 집주인과 빈집 임대 협상을 하고, 그 집을 이주 희망자에게 저렴하게 제공한다. 이런저런 이유로 미노이시로 이주하게 된 열두 가구. 난하카마 시민에게는 미노이시에 이주할 응모 자격이 없다. 어째서일까?미노이시가 싫어서 떠난 것이 아닌데 옛 미노이시 거주자에게는 해당 사항이 없다. 그리고 딱히 일은 하지 않지만 생활고에 시달리지 않는 거주자들?미노이시의 주민들이 또 떠난다.왜일까 P293. "난카하마 시가 깊은 늪이라고 했지? 말은 잘해 맞는 말이야. 그런데 그럼 어떻게 해야 돼? 시민 모두가 도쿄로 이사하면 행복한가? 그건 말 그대로 강제 이주야. 그런 짓을 한 나라를 몇 개나 알고 있지만, 좋은 결과를 얻은 사례는 없어. 애당초 그래서 얻게 되는 행복이란 누구의 행복인 거지?"-요네자와 호노부의 지극히 현실적인 사회파 미스터리.반전마저도 너무 현실적이다.반전에 완전 납득해버림🫢 흑뢰성처럼 너무 무겁지 않...다고 하기엔 무거운 현실이긴 한데🤔 사회파 미스터리도 종종 보여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