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 감성지수 - 세상을 보는 글들 5
루이스 야블론스키 지음, 김형근.김승욱 옮김 / 에코리브르 / 2001년 12월
평점 :
절판


'돈'이라면 우선 떠오르는 것이 '많으면 좋다','재화와 서비스에 대해 지불하는 교환가치','저장수단으로서의 가치'등 으로서 경제적의미가 강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이 책은 심리학자이자 사회학자인 저자의 시각을 통해 '돈'을 인간의 심리와 관련지어서 재해석하려 한다. 이성에 따라 돈을 보는 관점, 부부사이에 존재하는 돈에 대한 관점, 돈에 의해 구분되어 지는 사회적 지위에 따른 돈의 관점등 여러가지 입장에서 돈에 담긴 인간이 갖고 있는 심리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의 경험에 의해 뒷받침 되는 사례들은 독자의 이해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도와준다. 물질만능주의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왜 그런일이 일어나는지, 그것의 문제가 과연 우리들의 심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되새겨 볼만한 책이었던거 같다. 우연찮게 학교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 치고는 꽤 가치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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