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서양미술사 100 어린이 미래 교양 시리즈 12
이수 지음 / 이케이북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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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커서 전시도 미술관도 제법 즐기게 된 초딩 아들.
생각보다 유치때부터 다닌 전시나 미술관은 아이에게 이제는 익숙한 장소가 되었고,
자주 찾지 못할 때 쯤이면 본인이 더 찾게 되는 장소가 되기도 하는 요즘 모습이 보이네요.
늘 제가 아이와 전시를 찾는 이유는 전시나 미술관에 대해 지식적으로 아는 것도 좋겠지만 그것보다는 이렇게 미술을 즐길 수도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아이와 원하는 방법으로 되도록 함께 즐기고 있어요.

 

 

 

 

 

이제는 초등이 되니, 익숙 할 만도 되니....서서히 책과 함께

 자신이 본 미술관이나 전시 이야기를 해야 할 듯 싶어서
어린이를 위한 서양미술사 100 이라는 책을 선택 했답니다.
미술에 관한 책은 참 많아요. 미술동화도 있고..

허나 저희 아들 스타일은 두껍더라도 한권의 책으로 미술사에
전반적인 이론과 미술의 이야기를 담은 구성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 책을 더 선택하고 함께 보기로 했답니다.

 

 

 

 

 

1부부터 10부까지 미술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부터

각 시대별 미술이야기와 각 시대 화가들에게 대해
작가별로 꽤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는 구성이랍니다.
차례만 봐도 익숙한 시대가 있고 익숙한 화가 이름에 저희 아들이 무척 반가워 하더라고요.

 

 

 

 

 

 

 

 

 

 

 

각 부의 큰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각 주제별 이야기 소에 소주제별로 미술작품과 작가 그리고 관련된 이야기..
시대적 배경 설명까지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림들은 역시나 인기 있는

 만큼 저도 아이와 알고 있는 그림이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그외 아이가 가고픈 미술관이나 박물관까지..
전시를 통해서 각 미술관의 특징이나 그림들을 만나보았지만,

 실제로 그 나라에 가서 보면 또 다른 느낌 오겠죠.
더 멋지고 웅장하고..생각만 해도 금방 가고 싶어지는 마음이 듭니다.

 

 

 

 

 

 

 

 

 



아이와 많은 전시 중에 가장 많이 가보았고 우리나라에서 많이 열리는 화가들의 이름을 보니,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 했기에 자신이 봤던 전시와 함께 이야기 해줄 수 있어서 참 좋답니다.
사실, 엄마인 저도 그 전에는 익히 화가와 그림만 몇개 알고 있었지만,

아이와 전시를 통해 보고 나니
책으로 만나게 되면 반가우면서 왠지 더 눈이 많이 가는 건 사실이더라고요.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더 자세히 들여도 보기도 합니다.

 

 

 

 

 

하교 하고 나서 책을 보더니, 열심히 자신이 알고 있는 화가부터 찾아서 보기 시작합니다.
가장 많이 가고 여러번 봤던 모네의 전시 그리고 반고흐 전시.
보면서 자연스럽게 읽어보고 아는척? 막하기 시작하시는 아들님.
그동안 무언가를 알려줄려고 다니기 보다는 즐기라고 간건데..

(사실 엄마가 가고싶은 것도 있었지요 ㅎㅎㅎ)
직접 보고 나니 책을 보니 더 신기한가봅니다. 이렇게 한번 머릿속에 남길 수 있는 것 같네요.
이 책 한권으로 이제 다니는 전시의 내용을 재확인하고

좀 더 배경지식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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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마주 창작동화
안느 방탈 지음, 유경화 그림, 이정주 옮김, 서울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 도움글 / 이마주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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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책이 되었건, 제 책이 되었건 책을 보다 보면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 생기기 마련이죠.
아이 책도 사실 아이가 많이 보지만, 엄마인 저도 많이 보는 편이라..
제 나름대로 좋아하는 출판사가 생기게 됩니다.
물론, 제 스타일에 아이도 영향을 많이 받는 편이라 저절로 아이도 좋아하게 된답니다.
 그중 요즘 많이 보게 되는 책은 이마주 출판사 책이랍니다.
이미 여러권의 단행본을 본터라 내용도 그리고 그림 스타일도 참 좋더라고요.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말들이 고스란히 스토리 안에서 접하게 되니, 

저도 아이도 좋아하기도 하고 잘 보는 책이 되었네요.




 

 

이번 신간 < 하지만... > 역시 장애 아동에 대한 소재로 우리의 편견이 얼마나 무서운지...
또한 이 책의 주인공 발랭탱의 심리적인 부분을 정말 디테일하게 다루고 있어,
장애를 갖고 있다고 해서 일반인과 다르고 잘 모르꺼라는 편견을 정말 한 아이의 삶을 좌우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작은 한마디와 행동 하나가 아이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큰 희망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이제는 혼자서도 씩씩하게 학교를 스스로 가는 발랑탱.
늘 엄마와 아빠는 발랑탱에게 혼자 갈 수 있고 할 수 있다는 용기와 사랑을 줍니다.
그래서 그 사랑과 희망에 발랑탱은 세상에 나아갈 수 있는 힘의 원천이 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아이보다 조금 더 호기심이 많기에 다른 아이들과 다르지만,
스스로 알아서 자신에 대해 잘 알고 받아들이면서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발랑탱의 밝은 모습이 참 좋더라고요.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학교 가는 어느날,

발랭탱은 우연히 버스 정류장에서 지갑을 발견하게 됩니다.
순간, 아이는 갈등 하게 되지요.
부모님 말씀 처럼 지갑 주인을 찾아주려 했다가, 잘못된 일이 휘말릴 수도 있고..그러니 지갑의 주인을 찾아주지 말라는 생각도 하지만,
착한 발랑탱의 마음은 결국 그 지갑의 주인을 찾아주기로 합니다.
지갑 하나로 아이가 정말 이리저리 갈등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요.
스스로 이유를 대고 스스로 방법을 하나씩 찾는 모습에 기특하기도 하지만,
그 지갑 하나로 결국 학교도 가지 못하고 본인이 생각한 경찰서는 결국 찾지 못하게 되지요.
하지만 그 과정속에서 많은 선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발랭탱은 알게 되지요. 자신을 도와주려 했던 착한 사람들의 마음을요..
하지만, 그와 동시 없어진 발랭탱으로 학교는 뒤집어지고

 교장 선생님은 결국 발랭탱을 학교에 못오게 합니다.

왜 학교에 오지 않았는지의 이유 조차...아이의 말 조차 들어보지 않고, 장애가 있기에 이제는 이런 일을 감당할 수 없다고
왠지 모르게 기다렸다는 듯이 발랭탱의 등교를 거부하게 되지요.
사실, 어찌 생각해보면 발랭탱의 일은 어느 아이에게 다 일어 날 수 있는 일인데....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는지.....

교장선생님의 말과 행동은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허나, 모든 사람이 교장 선생님처럼 장애의 편견만 가지고 살지는 않았어요,
다행이도 그 학교에 학부모님들이 더 발 벗고 나서서 발랭탱의 강제 전학을 막게 되지요.

아....이렇게 한마음으로 한 아이의 장애를 장애가 아닌 사랑과 이해를 받아준다면 정말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될 수 있음을 느끼게 되었네요.

책을 보면서 저희 아들은 한참 보더니, 문득 결론이 궁금하데요.
발랭탱이 혹시나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걱정이 된다고

ㅠㅠ 그래도 천천히 다 읽어보기를 권했어요.
그리고 그리 걱정할 정도의 일은 벌어지지 않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할 마음이 있다고 알려주었네요.

역시 이마주의 책은 아이도 어른인 저에게도 많은 생각을 가져다줍니다.
사실, 지금 아이의 학교에서도 비슷한 아이가 있어서...하지만 거긴 좀 다른 케이스이긴 해도..
장애 라는 단어의 편견을 아이가 이해했으면 하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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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 UP 가로세로 낱말퍼즐 2 두뇌 UP 레시피 퍼즐북 2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지음 / 달곰미디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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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일반 상식에 관심이 많아진 아들님.
이전에 엄마랑 낱말 퍼즐 같이 한 적이 있는데...사실 잘 몰라도 엄마가 힌트 주면서 함께 가로세로 퍼즐 맞추는 재미가 좋았나봅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함께 하려고 선택한 책 두뇌 UP 레시피  퍼즐북 2랍니다.

 

 

 

 

쉬운 단어부터 고사성어, 일반상식, 시사상식까지 골고루 낱말퍼즐 안에 들어 있기에 자연스럽게 알아갈 수 잇는 낱말 퍼즐.
사이즈도 크지 않고 가방에 들어가기 무난한 사이즈라 딱 좋더라고요.

저희는 주로 나들이나 공연 보러 갈때 서울로 가는 편이라 ...

대중교통 이용하는 시간 동안 아들과 주로
책을 읽거나 함께 퍼즐나 퀴즈 놀이를 자주 하는 편이라 정말 이 책 잘 활용할 것 같습니다.

 

 

 

 

 

 

가로세로 낱말 퍼즐 크기도 내용까지도 딱 글자 적어 넣기도 좋고...

색도 파스텔의 은은한 톤이라 눈의 피로도 덜어주고 좋더라고요.
퍼즐처럼 재미나게 단어를 넣으면 그 연관되는 다른 단어도 알게 되고..
낱말 퀴즈 퍼즐은 정말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고 뇌를 자극시켜서 호기심을 충족 시킬 수 있는 놀이라 참 좋습니다.

 

 

 

 

 

 

 

 


일반적인 상식을 알아가기도 하지만 어휘의 정확한 정의나 뜻을 알 수 있기에
아이나 어른들의 어휘와 문장 능력을 확실히 늘게 해주기도 합니다.
사실 단어를 들으면 안다고 생각하지만,

거꾸로 뜻을 알고 단어를 맞추는 과정을 의외로 어렵기도 하고.
내가 알고 있는 단어에 대한 정의를 다시 보게 되기도 합니다.

 

 

 

 

각 퍼즐마다 ' 여기서 잠깐' 코너로 퍼즐에서 나온

 단어나 어휘 부분을 좀 더 저세히 다루기도 하는 부분이 있어
역시 시사 상식을 더 넓힐 수 있고...놀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적 호기심까지 채워줍니다.

어른에게는 어렸을 때 재미나게 풀었던 추억을 되살리는 놀이를,

 아이들에게는 어휘 확장과 뇌를 자극 시키는 놀이로
모든 연령이 재미나게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
1권부터 3권까지 구성된 두뇌 UP 가로세로 낱말 퍼즐~
저희집은 외출할 때 꼭 챙겨서 자투리 시간을 더 재미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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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짝꿍으로 말할 것 같으면,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07
임근희 지음, 지우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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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어른들이 사는 작은 사회라고 말할 수 있죠.
그래서 학교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른들과 비슷한 점이 참 많아요.
여러 사람들이 같이 생활 곳이니 사회처럼 학교에도

 저마다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걸 알게 됩니다.
학교에서 가장 생활을 많이 하는 사람은 다름 아닌 짝꿍!

짝꿍은 아이가 학교 생활하는데 그 좌우를 하기도 해요.
같이 수업을 듣기도 하고 점심도 같이 먹기도 하고 가장 옆에서 서로를 잘 지켜보기도 한답니다.
저희 아이도 학교를 가고 나서는 짝꿍에 따라 학교가는 모습이 참 달라요.
서로가 싸우지 않고 편하게 잘 지내는 사이라면 아이도 학교 가서 큰 탈 없이 지내오지만,
허나 짝꿍이 고집이 세거나 자기 주장이 너무 강하거나 상대를 힘들게 하면 어김 없이 하굣길에 엄마를 보자 할말이 많아지게 됩니다

 

 

 

여기 저희 아들처럼 짝꿍으로 매일 학교 생활이 힘들어 하는 아이 진후~
한달에 한번씩 바뀌는 짝꿍이, 이번에는 잔소리로 한달간

힘들었던 여자 아이가 아닌 남자친구가 짝꿍이길 바라고 있답니다.
깡통안에 쪽지 번호로 같은 번호를 뽑는 친구와 짝꿍이 되길 바라죠.
세상에 얼마나 남자 짝꿍을 원하는지 집에서 뽑기 연습까지 합니다 허허허 ㅋ

 

 

 

 

집에서 학교에서 하는 그대로 제비뽑기를 해서 남자

 여자를 적고 확률로 자신의 짝꿍을 미리 예측하는 진후.
측은하면서도 저렇게 노력하는 모습에 남자짝꿍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 걱정도 될 정도네요.

드뎌, 짝꿍이 바뀌는 날 진후의 연습처럼 남자 짝꿍을 하게 됩니다.
얼마나 좋겠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 짝꿍을 한다니...한달동안 힘들었던 진후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드는 순간을 맛보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세상에 자신이 원하는 대로 다 될 수 없나봅니다.
남자 짝꿍은 맞지만 원리 원칙을 주장하고 하나 하나

 올바르게 행동하고 따지기 좋아하는 강기찬과 짝꿍이 되지요.
남자 짝꿍이라 좋아했지만, 작은 사소한 일 조차 사과 받고 원칙대로 하기 바라는 기찬이는
진후에게는 힘든 짝꿍이 되고야 맙니다.

그러다, 우연히 화장실에서 급하게 새치기를

 하는 진후를 보고 그것을 가만히 보고 있지 않는 기찬이는
결국 오줌을 싸고 있는 진후를 잡고 따지기 시작합니다.
결국 오줌이 소변기 주변을 벗어나니 주변 바닥에 뿌리게 되고...

결국 진후는 화가나서 기찬이를 때리게 되죠.
싸우다가 주변의 만류로 싸움을 멈추게 되지만, 교실에 와서 사고를 받아 내려는 기찬이.
선생님 앞에서는 사실을 말하게 되었지만, 기찬이는

진후가 자신을 때리 부분은 이야기 하지 않고 넘어가게 됩니다.
결국 진후가 사과를 했지만  기찬이는 그 때부터

 뭔가 기찬이에 대한 미안함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새치기를 한 진후가 잘못한게 맞기도 하고, 본인이 때렸는데 그 사실을 나중에 어른들의 싸움까지 번질 수 있으니 조심 하고
생각이 깊은 기찬이의 행동에 진후는 뭔가 그동안 자신이 알던 기찬이를 다시 보게 됩니다.

 

 

 

그런 미안한 마음과 복잡한 마음이였던 기찬이는

자신만 생각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한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기찬이처럼 저런 상황이였으면 따지고 묻었을텐데...

자신이 그에 대응하지 못한 모습이 왠지 모르게 부끄럽게 느껴집니다.
그와 함께 기찬이가 한 행동이 이유가 있고 일리 있는 행동임을 알게 되지요.

기찬이의 마음을 알고 나니, 진후는 기찬이에 향한 마음이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따지기 좋아하고 말 많다고 생각했던 기찬이에 대해  좋게 보게 되는 거죠.
기찬이에 대해 알아갈 수록 왜 기찬이가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지 이야기를 통해서 알게 됩니다.

역지 사지 ! 상대에 대해 생각해보고 그 마음을 알게 되니..진후가 경험한  모든 상황이 기찬이에게 큰 깨달음을 준 시간이 되었네요.

 

 

 

 

 

좋은책 어린이 시리즈가 새로나왔다고 하니 저희 아들 마냥 신나서 읽기 시작합니다.
다리가 좀 아파서 불편한 자세로 보더라도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보는 아들님.

짝꿍에 대한 이야기라 그런지 더 자세히 보는 것 같아요..
짝꿍이 바뀔때마다 기분이 달라지는 아들의 모습은 주인공 진후와 닮았고..자신이 여자친구가 아닌 남자 친구와 짝꿍이 되는 게 더 편하다는 말을 하더군요.
하지만 책을 보고 나서는, 때론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친구들을 싫다고 하는 것보다
다름을 인정하고 아이가 어느정도 절충해서 함께 살아가는 점도 배운 것 같습니다.

창작동화이면서 생활동화인 좋은책 어린이 시리즈는

 여전히 저희 아들이 사랑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어른인 제가 봐도 아이들의 공감대와 마음을 그대로 읽어주는 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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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쓰왕과 크롱의 괴물 빤쓰왕 시리즈
앤디 라일리 지음, 보탬 옮김 / 파랑새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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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이 되면서 좋아하는 시리즈 책이 참 많아졌어요.
제목만 들어도 초딩 스럽고 아이들이 좋아할 스타일의 책 !
이번에는 저번에 빤쓰왕과 사악한 황제를 만난 뒤,

이제는 나오는 빤쓰왕 시리즈는 다 보고 싶어하시는 아들님.
아이가 이제 챙겨보는 시리즈에 등극 완료~

 

 

 

 

 

 

 

사실 딱 제목만 봐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책이긴 해요.
집시리즈도 좋아했지만, 유치함이 가득한 빤쓰왕이라니

 ㅎㅎㅎㅎ 아마도 초등을 겨냥한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미 그 겨냥에 넘어간 저희 아들 ㅎㅎㅎ
이번에는 빤쓰왕과 크롱의 괴물로 만나 보았답니다.

 

 

 

 


저희 아들이 가장 먼저 만나본 책은 빤쓰왕과 사악한 황제 편이였어요.
표지부터가 ㅋㅋㅋ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딱 좋아요.
그래서 보자마자 바로 신나고 재미나게 보기도 했지요.

 

 

 

 

이번엔 빤쓰왕은 과연 어떤 일을 겪게 되는지...
왕이지만, 왕 같지 않고 마냥 초딩 스러운 빤쓰왕.

그래서 곁에는 질 장관이 빤쓰왕의 이런 점을 잘 관리한답니다.
이번에는 야채를 잘 먹지 않은 빤쓰왕과 에드윈

왕국 백성들의 건강을 위해 야채를 먹기 공문을 내 놓지요.
바로 하루 50번 50입 씹어 삼키기 ^^
백성들을 위해서 왕도 당연히 해야 하지만 빤쓰왕은 먹기가 너무 싫어 한다는 게 문제이지요.
그 싫은 마음도 잠시 운둔자 박스터에게 괴물 소식을 접하게 된답니다.
에드윈 왕국 너머에 불리쓰라는 괴물이 살고 있다는 사실에 빤쓰왕은 앞뒤 생각 못하고 자기가 무조건 일대일 결투로 싸우겠다고 으름장을  놓네요.
아.....ㅠㅠ 좀 생각 좀 했으면 좋으련만 ㅠㅠ

 

 

 

 

 

이 사실을 알게 된 너비슨 황제는 에드윈 왕국이

 사라지길 원하는 마음으로 작전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너비슨 궁궐에 ㅋㅋㅋ 정말 없는게 없네요.
근데 왠지 가고 싶지는 않아요 ㅋㅋ 좀 사악하기도 하지만 더러워서 ㅋㅋㅋ

 

 

 

 

엉뚱한 너비스와 빤쓰왕의 어정쩡할 결투?가 있고

 이제 본격적인 괴물을 무찌르기 위해 찾아 나서기 시작하지요.
전 사실 괴물이 아닐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크고 무섭게 생겼더라고요.
이제 찾았으니 과연 어찌 괴물과 싸우게 되는지

궁금하게 도기도 하고..행여 잡혀 먹히진 않을지..
주인공이니 ㅋㅋㅋ 그럴일은 없을꺼라고 ㅎㅎㅎ

 

 

 

 


늘 모든 사람에게나 괴물은 약점이 있었으니 ㅎㅎ

 바로 그런 빤스왕이 그리도 싫어 했던 야채에 힌트가 있었네요.
책에 맨 앞에 왜 야채에 대해 언급하게 되었는지...

그 복선?이 괴물을 무찌를 수 있는 원인이 되었네요.
어찌 되었든 약점을 알았으니 멋지게 괴물을 무찌르게 됩니다.
그리고 빤쓰왕은 이번 괴물을 일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 점 !!!



' 여러분 모두가 제게 얼마나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인지 이번 모험을 통해 깨달았어요.
저는 저 혼자서 괴물을 때려 눕힐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면 저 혼자서 대단한 영우이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던 거죠.
제가 영웅다운 왕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힘이

모두 모아져야 한다는 것을 이제는 알 것 같아요.' (p.207)


어리지만 왜 왕이 되었는지, 알게 되는 부분이네요.
재미도 주지만 경험을 통해서 배우게 된 점까지 직접 말해주는 빤쓰왕~!
빤쓰왕이 유치하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훌륭한 왕임은 분명하네요~


 

 

 

 





역시나 책이 오자마자 집중해서 보시는 아들님.
이번 새로운 시리즈도 좋아하지만, 이전에 책도 다시 가지고 와서 보더라고요.
엄마인 제가 봐도 재미나게 교훈까지 ? 알려주니..참 좋더라고요.
그러니 아들이 이 시리즈를 기다리는 이유도 알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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