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퀴즈 대회 큰곰자리 34
전은지 지음, 신지수 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들이 책을 읽다고 도중에 그만 읽는다고 하는

모습에 문득 왜 그만 읽을까 라고 궁금해서 물어 봤어요.

엄마 : 이 책 어떤 내용인 것 같아?
아들 : 수혜라는 애가 독서 퀴즈 대회 나가는 거겠지..
엄마: 결말을 알겠니?
아들 : 응! 딱 제목에 나오자나...분명 대회에 나가서 상을 받았을꺼고..
엄마: 그럼 수혜가 책을 읽는 걸 좋아해서 상을 받았나?
아들 : 아닌 것 같아...책 이름 부터 어렵다고 했으니깐 앞부분에선..
엄마 : 그럼 그 책을 어떻게 읽었을까..어렵다고 생각한 책을...
아들 : 생각보니 정말 어떻게 읽었지?
엄마 : 수혜가 대회가 나가서 1등을 했을 것 같아?
아들 : 1등 하지 않을까? 주인공인데...
엄마 : 엄마가 책을 이미 읽어 봤는데....그렇게 너처럼 수혜가 생각했더라고...그렇게!!! 그래서...수혜가 깨닫는 게 많나보더라.

그랬더니 자신이 읽었던 부분을 표시 하더니..화장실 갔다와서 다시 읽더라고요.
물론 1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순식간에 다 읽지 않았어요..
하지만 나눠서 다음날 더 읽어보겠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하교 하고 할일이 있었기에 그런 이유도 있었지만...다

시 읽겠다는 아들의 이야기 중요했어요.

 

 이 책이 저희 아들에게 잘 왔다 싶었어요.
주인공 수혜처럼 저희 아들도 책을 볼때 조금 두껍고 낯설은 책은 사실 잘 안볼려고 하거든요.
편독을 하는 편이라...사실 아직 저학년이 벌써 걱정을 하는 건 아니고요.
우선 아이가 가지고 생각이 너무 섣부른 생각이라고 말해주고 싶었거든요~
그리고 학년이 올라가면 분명 기다리는 독서 퀴즈 대회가 있을 터인데...그 때 책 제목에 책을 보기도 전에 포기 하는 건 아닌가 싶어서..
그런 이유 때문에 주인공 노수혜의 모습을 책을

통해 경험하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랬답니다.

 

 

 

 

 

 

책의 표지를 보면 아이가 말한대로 독서 퀴즈 대회 나가는 여자 아이의 모습이 보이지요.
참 단면적인 모습이예요~이 아이가 어떤 아이 인지는

 책을 읽어보기 전 까지는 아무도 모르자너요~
사실 생각해보니 저도 책을 볼때 가끔 책의 제목이나 고전이라는 사실에 표지만 봐도 한품을 한 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 아들에게만 뭐라고 할게 아니라는 걸 .....저도 반성해봅니다.

 

 

 

 

 

 

 

상을 타고 싶은 수혜는 이리저리 학교에 많은 행사 중에

 가장 자신이 상을 탈 확률이 많은 독서 퀴즈 대회를 선택합니다.
5문제만 틀려도 장려상을 받을 수 있으니..상을 받고 싶은 절실함에 시작하지만..
독서 퀴즈 대회에 나오는 책은 죄다 처음 들어보고

 제목만 봐도 어려울 듯한 느낌에 걱정하게 됩니다.
상을 받고 싶지만 막상 책을 볼려니 눈앞이 캄캄하고...

 

 

 

 

 

 

그래서 친구들이 어떻게 독서퀴즈대회를 준비하는지...알아보기 시작합니다.
어떤 친구는 독서를 시험 처럼 준비해야 한다고도 이야기 하고..
자신의 친한 친구 주희는 벌써 책을 읽어서 모르는

부분까지 메모하고 전체적인 이야기 까지 해줍니다.
막상 이야기를 듣고 나니 얼마나 자신이 무지한지...

그리고 막상 책을 읽으려고 하니 겁이 나나봅니다.
그래서 미리 읽은 주희의 메모 수첩을 비싼 샌드위치를 사주면서 빌리기 시작하지요.
책을 읽지 않아도 메모한 내용만 외우면 상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외우기 시작하지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 외운 것 그대로 독후감을 쓴 내용을

 보신 선생님은 수혜에게 어떻게 된 건지 물어봅니다.
내용을 알고 있는 듯 한데 질문에는 엉뚱한 대답을 하고..
결국 모든걸 아신 선생님은 독서퀴즈대회의 취지와 책은

 제목과 다르게 어렵지 않다고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십니다.
그리고 주희의 메모가 책의 내용과는 다르다는 것도 알게 되지요.
결국 그 궁금증에 책을 보기 시작하지요. 궁금해서 읽다보니 저절로 내용을 다 알게 되는 자신의 모습에 놀라게 됩니다.

 

 

 

 

 

 

제목만 보고 내용을 섣불리 판단했던 자신의 잘못된 모습도 깨닫게 되고 새로운 책을 읽게 되는 계기가 된 독서퀴즈대회!
아마 대부분의 아이들이 이런 모습을 보일 것 같아요.
책 속 수혜의 모습을 통해 공감하면서 새로운 책을

 어떻게 접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면 그 마음을 이해 하면서
새로운 책을 접할 때의 두려움 걱정은 없어질 것 같아요.  어른인 저 또한 조만간 미루었던 고전을 다시 읽어봐야 겠습니다~
수혜는 상을 받는 결과물도 얻어지만 책을 재미나게 읽

고 좋아하게 되는 더 큰 경험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정말 아이가 책과 성장하는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책이라~

초등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