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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섬 ㅣ 즐거운 동화 여행 62
김경구 외 지음, 이채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7년 4월
평점 :
도시에 사는 저는 사실 섬에 대한 로망이 있어요.
티비에서나 CF에서 보이는 이쁜 섬들...그리고 늘
넓은 바다와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그런 느낌이 참
좋아요.
아이와 제주도 갔을때 딴 나라와 같은 그런 느낌은 정말 잊을 수가 없었던 것
같아요.
사실 제주도 외 섬은 한두군데만 갔다 왔지만 사실 저희가 모르는 섬들은 정말
많더라고요.
이름도 독특하고 그 섬들의 사연이나 이야기 궁금했는데
아이책 크리스마스 섬 이라는 책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책은 섬에 대한 소개와 그 섬에 얽힌 이야기가 담긴 책이랍니다.
여러 섬들의 이야기가 여러편 있는 책이라 아이들이 다양한 섬 이야기도 알고..
새로운 섬에 대해 알 수 있는 책이라 참 좋더라고요.
사실 섬 이야기라니 엄마인 제가 더 궁금했어요..그리고 책 제목인 < 크리스마스 섬 > 이라는 곳은 과연 어디 있는 곳인지 궁금하더라고요,.
실제 존재할까라는 의문도 들었고요!

여러 섬에 대한 소개도 있지만 이렇게 지도로 한눈에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해 좋으셔서 참 좋더라고요.
아이와 섬 주소만 알게 되면 사실 공감하게 되는 면이 떨어지는데..
지도로 어디 위치에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가니
더 많은 걸 알게 되는 느낌을 받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지도를 좋아하는 저희 아들은 뭐~ 완전 책의 보는 재미에 푹 빠지게 되었답니다.

책은 총 8개의 섬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외연도, 제주도, 크리스마스 섬, 명선도, 석모도, 내파수도, 고래섬, 돝섬
우리나라에 있는 섬도 있지만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섬까지 정말 다양한 섬들이 소개로 책을 더 재미 있었답니다.
우선 가장 첫장에 나오는 외연도 이야기..
탈이 나신 할머니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한 손녀의 기특한 이야기.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곳이라 관광객 들의 상대로 하는 장사로 섬은 늘 바쁜 가운데..
힘든 할머니를 위해 열심히 장사까지 하는 기특한 손녀의 이야기에..아이들은 환경에 따라 알아서 잘 대처하면 살 수 있음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더 의미가 깊었고 지금 저희 아들을 보면서도
많은 생각을 갖게 되는 이야기이기도 했답니다.

엄마와 아빠가 헤어져 엄마와 살게 된 혜인.
방학때 이리 할머니가 사시는 섬에 와서 친한 친구와 함께 보내는 방학..
정말 생각만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혜인이의 방학이 좀 부럽기도 했고요 !!!

그리고 이 책의 메인 제목이 였던 크리스마스 섬 이야기는 정말 인상 깊었어요.
크리스마스 섬이라는 곳도 처음 알고..우리나라가 아닌 인도양의 작은 섬이라는 곳도 알게 되고..
유명한 홍게의 이야기에 가슴도 아팠던 이야기 랍니다.
엄마 아빠가 어떻게 죽었는지 이야기를 들었을때는 정말 마음이 많이 아프더라고요.
사실 저도 아이도 가장 마음이 찡했던 부분이고요.
역시 표지 제목만큼이나 독특하고 인상 깊었던 이야기 였네요

주말에 지하철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이용하는 저희 아들은...
이리 앉아서 이쁘게 독서를 즐기고 계십니다.
아무래도 이동 거리가 긴 곳은 이리 책을 읽으면 참 좋더라고요.
아이도 바쁜 시간에 쫓기지만 이렇게 시간을 활용하기도 좋았답니다.
단편동화 위주라 아이는 끊어 있는 경우에도 자기가 읽던 이야기는 마무리해서
주신 책갈피로도 이용도 잘하고 재미나게 잘 봤답니다.
저희 아들도 역시 궁금했던 크리스마스 섬이 가장 좋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