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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집으로 가는 그림지도 ㅣ 책콩 저학년 6
유순희 지음, 최정인 그림 / 책과콩나무 / 2016년 11월
평점 :
한 5살때쯤이였나요? 어설프게 잡은 연필로 지도 그리기 시작했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지하철 노선도 그리고 자기 나름대로 그린 지도는 처음에는 완전
어설펐지만..
아이가 클 수록 자신 만의 지도는 제법 자신의 상상력을
더해지면 꽤나
복잡한 지도를 그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자신만의 지도를 좋아하는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책 바로 선생님의 집으로 가는 그림지도.

책의 주인공 아이는 저희 아이와 많이 닮아 있더라고요.
조금씩은 다르지만..자신만의 지도를 그리는 선수라는 점에서 무척 닮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에게 너와 비슷하고 혹 주인공 아이처럼 그런 고민이 있다면 함께 공감하면서 아이의 생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꼭 보여주고 싶은 생각에 엄마가 추천해서 보여준 책이랍니다.

자신을 괴롭히는 친구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자신을 마음을 알아주는 선생님 좋은 아이..
그래서 늘 선생님과 함께 하고픈 마음이 든 아이는...칭찬 스티커를 받으면 선생님 댁에 갈 수 있다는 사실에
이리저리 칭찬 스티커를 받으려고 노력하지요.
허나 아이의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알게 되지요.
우연히 만나게 선생님으로 부터 선생님이 사시는 곳을 알게 되고...
자신만의 생각으로 지도를 그려 놓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학교에 안나오시게 되자 자신이 그린 지도로 선생님댁을 찾아가게 되지요.
그 와중에 자신이 싫어했던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결국 싫어했던 친구들의 마음도 알게 됩니다.
선생님 댁에 가는 길은 평소에는 다른 친구들의 마음도 그리고 이해하는 마음도 그리고 새로운 곳에 가는 용기까지 아이는 얻게 됩니다

처음에는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와 선생님 댁에 찾아가는
길은 순탄하지 않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안타까웠어요.
하지만 서로 서로 생각을 하게 되고 차근 차근 다시
마음을 다잡고 가는 아이들의 마음이 이뻐보이더라고요.
가다보니 공사 근처에 가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자신들이 헷갈렸던 길로 다시 돌아가고...당황한 모습도 보였으나..다시 돌아보는 순간까지..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서 책을 보는 아이들에게도 많은 공감과 용기를 줄 것 같네요.

한번도 찾아가지 못한 길은 사실 멀고 좀 막막했지만..
아이들은 친구들이 있어 처음에는 서먹 서먹 했지만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정말 좋은 시간 의미 있는 시간이 모습을 보게 됩니다.
아이들은 과연 선생님 댁을 찾아 갔는지는 ㅋㅋㅋㅋ
책을 통해 확인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이책의 결과는 열린 결말 느낌이라..전체적으로 책으로 대하시는 게 참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우리 아들은 집에 있는 책은 주로 전집으로
외출시는 이렇게 단행본 위주로 읽는 편이랍니다.
엄마가 궁금해서 먼저 보기 시작했지만..어느 순간 엄마랑 같이 보더니..
혼자서 보기 시작한 아들... 요즘 들어 자기 책을 보는
엄마의 책은 다 가지고 가서 다 읽는 아들의 모습.
보고 나더니 재미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취향을 엄마는 제대로 파악한 듯 싶어요 ㅎㅎㅎ 어찌되었든 아이가 너무도 재미나게 봐서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책인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