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싫은 여자
가쓰라 노조미 지음, 김효진 옮김 / 북펌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예전에는 일본소설이나 일드를 많이 보는 편이였는데...요즘은 사실 자주 보지는 못하는 편이다.
아이가 크고 소설보다는 자기 계발서나 육아서 ..그리고 딱딱한 위주의 책을 많이 보는 편인데..
우연히 접하게 된 책 제목에 뭔가 재미 있으면서 진정한 무언가를 말해줄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되어..읽게 된 소설 책 < 싫은 여자 >.
일드로도 나왔다고 해서 드라마 챙겨 보기 전에 소설로
그 재미를 느끼고 싶어서 책으로 먼저 접하기 시작했다.

책은 서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두 여자 데쓰코와 나쓰코의 이야기 이다.
차분하고 똑똑하고 우수한 모범생으로 변호사가 된 데쓰코,
한번 보면 반한 남자들의 상대로 사기를 치고 살아가는 나쓰코.
각기 다른 모습으로 다른 성격으로 가지고 살아가다가
나쓰코의 사기로 데쓰코에게 자신의 변호를 의뢰하게 된다.
데쓰코는 어릴 때부터 그리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던 나쓰코가
문제가 생길 때마다 의뢰하고 함께 하다보니..
겉으로만 질투날 정도로 안 좋게 보였던 나쓰코의 진정한
내면의 마음을 점점 알아가게 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을 보다 보면 대부분의 여자들은 남자들이 좋아하는 나쓰코의 스타일을 다 싫어 했다.
아마 다 자신보다 남자 인기있는 나쓰코에 대한 질투심이기도 했다.
그리고 여자들의 편견?의 모습도 보이기도 했다.
아마 여자라면 자신보다 남자들에게 인기있는 여자를 질투해 본 적이 있으리라..
아무래도 그런 관점으로 생각해보니 사실 책을 처음 대할 때는 마음은 제목 처럼 싫은 여자 = 나쓰코 라는 등식처럼 책을 보기 시작한 것 같다.
하지만 소설을 읽을 수록 남자들에게 사기만 치고 사는 여자를 이미지보다는..
남자들은 겉으로 보이는 나쓰코의 모습이 아닌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주는 마음이 따뜻한 여자임을 알게 되었다.
책의 제목과는 상반적인 아름다운 마무리를 해주는 소설.
그래서 사람들이 처음에는 싫은 여자의 기준의 진상?을 보려 했다가..진정한 내면을 알게 해주는 반전?의 감동을 주려고 했던 것 같다.
사람마다 책을 읽고 나서 다르겠지만...개인적으로
재미보다는 또다른 우리의 편견?을 알게 되는 책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