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돼지 - 제6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박주혜 지음, 이갑규 그림 / 비룡소 / 2017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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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 더 먹었고 이제는 초등이라고 책 보는 속도도 모습도 달라지나 봅니다.
좀 길게 볼 줄 알았는데 재미 있을 수록 휘리릭 보는 아들님.
왜 이렇게 빨리도 재미나게 읽었을까..책 제목을 봤더니 역시나 아들과 제 스타일입니다.

저희 아이도 저처럼 제목에서 책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요.
이번 책 역시...돼지인데 변신 돼지라 위트가  느껴지는 책이라..
책이 오던 날..외출 해야 하는데..

나오는 동시에 책이 와서 집에 오면 책을 볼꺼라 생각했던 엄마와의 생각과는 달리..
제목부터 재미 났는지...외출하는 길에 읽는 다면서 가지고 나오더라고요~

 

 

 

 

 


엄마는 아들 책 보는 시간에 조금이라도 여유를 찾고 싶어서 책 보라고 했더니..
재미 있다면서 한참을 앉아 있더니 너무도 빨리 봐 버린 책...
어디 출판사 인가 싶었는데 역시나 아이가 좋아하고 잘 보는

 비룡소 에서 나온 난 책읽기가 좋아 시리즈이네요.

 

 

 

돼지가 나오는 책은 분명한데 표지에는 반은 토끼요..반은 돼지라...
과연 어떤 이야기가 나올지 무척 궁금증을 유발시키기도 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표지이네요.
아들이 읽고 나니 역시 엄마도 재미나서 그자리에서 바로 읽었답니다.

 

 

 

찬이네 가족은 얼굴만 봐도 먹는 걸 즐기는 가족이구나 싶었어요.
역시 야식이면 모든 음식을 틈틈히 즐기면 잘 먹는 가족이였지요.
열 흘전 '동물편한세상 에서  사온 달콤이라는

토끼 대신 갑자기 돼지 한마리가 떡하니 나타난 상황.
모든 가족이 귀여워 하던 토끼 달콤이는 없었지고..
왠 돼지가 집안에 있는 모습에 모두들 당황하고 말지요.
저라도 갑자기 애완용 동물이 없어지고 생전 처음 보는 돼지가 있다면...놀랬을 것 같아요.
찬이네 가족의 얼굴 표정에서 당황스러움이 그대로 나타나네요...
결국 엄마는 토끼 달콤이를 샀던 동물편한세상에 가서 따지기 시작하지요.
그 따진 덕에 다른 애완용 강아지를 데리고 옵니다.

 

 

강아지는 역시나 화목하고 밝은 찬이네 가족과 함께 잘 적응하게 됩니다.
그리고 통닭이라는 이름을 지어 줍니다.
통닭이도 엄마와 아빠 사이에 침대에서 잘 정도로 사랑을 받게 되지요.
하지만..그 사랑도 오래 가지 못하네요.
왜냐...열흘정도가 되니..역시나 통닭이 강아지는 없어지고....왠 또 돼지가 나타나게 되지요.
한번도 아니고 두번이나 돼지가 나타나지..

.ㅜ.ㅜ 찬이네 가족은 더 당황스럽게 되고..다시 가게를 찾게 됩니다.
왠지 가게에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엄마의 결정 끝에....다시 이야기 하게 되고..이번에는 햄스터를 데리고 오게 됩니다.
햄스터에게는 푸딩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찬이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왠지 모를 걱정은 또 들기 시작하지요.
앞선 애완용 동물이 둘다 돼지로 변한 느낌이 있었던 지라..혹 푸딩이도 그럴까봐...
혹..그러게 되면...돼지를 싫어하는 엄마에게 약속을 받게 되지요.
푸딩이도 돼지가 되면 그냥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돼지를 키우자고..엄마는 설마라는 생각과...그냥 찬이의 약속을 해주기로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푸딩이는 없어지고...며칠 후...푸딩이 대신 역시나 돼지가 나타나게 됩니다.
헉...ㅜ.ㅜ 한번도 아닌 두번도 아닌 세번씩이나...

찬이네 집에 오는 동물이 돼지로 바뀌는 마술같은 일들을..
이제는 받아들이게 되고...그 전에 변했다고 생각한

 달콤이, 통닭이까지 데리고 와 찬이의 약속 대로 키우게 됩니다.
찬이네 가족이 워낙 먹는 걸 많이 먹고..돼지 가족이 돼지 같은 동물을 키우면
주변에 소리라도 들을까봐 걱정했던 엄마도 이제는

집에 오는 모든 동물이 돼지로 변하는 상황을 받아 들이게 됩니다.
아무래도 동물들이 찬이네 집에 와서 잘 먹으니...돼지같이 변하는 거라고..
위안을 삼기도 하고...또 다른 동물을 데리고 오면 또 변할꺼라고 그저 받아 들이는지..
상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찬이네 가족은

 역시나 돼지 세마리가 있더라도 화목하게 살게 되지요.

 

 

 

 

더 이상은 돼지 세마리를 데리고 아파트에서 살기는 힘들어 단독 주택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이사를 가게 된  그곳에 이웃분의 한 이야기에 가족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 다들 웃는 모습이 기가 막히게 예뻐요.
똑 닮았다니까요. 아빠랑 엄마, 애기랑 저기 돼지들까지..'

자신들이 많이 먹어서 돼지가족이니 찬이네 집에 오는 동물들이 돼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자주 웃고 닮아가는 모습에 찬이네 가족이 되기 위해 그렇게 된거라고..
애완용 동물도 역시 찬이네 가족은 늘 밝은 미소와 화목한 모습을 함께 하고 사랑했기에..
서로의 웃는 모습으로 닮아 가는 거라고 ...


그저 재미날 꺼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타인이 보는 시선의 말 한마디가 이 가족의 행복을 그대로 보여줌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다 보고 나서 더 뿌듯하고 마음이 행복해지는 결말이 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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