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할머니가 창피해 - 인성 8대 덕목에 관한 여덟 편의 동화
왕대나무 지음, 이예숙 외 그림 / 예림당 / 2016년 8월
평점 :
아이가 클수록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는 건 인성이라는 걸 점점 알아가는 요즘입니다.
어릴 때는 그림책 위주로 창작 위주로 조금씩 보여 주었지만,
요즘은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하면서 알려줘야 할 듯 싶고 또 아이가 재미나게 볼 수 있는 책을 만나고 싶었어요.
그러던 제 고민을 바로 한방 해결 해준 책 <할머니가 창피해 > 입니다.
인성의 8대 덕목을 바탕으로 8개의 동화를 만날 수 있는 책이랍니다.

표지부터가 코믹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생활에서 많이 느끼고 알 수 있는 마음들.
그걸 표지에서 한번에 알려주는 듯 하네요.

책은 총 8개의 단편 동화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예, 정직, 소통, 책임, 협동, 배려, 효, 존중
인성에 필요한 덕목을 바탕으로 꾸며진 동화라 정말 좋아요~^^

많은 동화중에 첫번째 정직에 관한 이야기.
누구나 어릴 적 손대지 말아야 할 돈....자신의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좋을줄 알았던 일들이 자신을 힘들게 만들었던 일이라는 걸 알게 되는 동화랍니다.
책 속에 부모님은 정말 아이들에게 유연하게 잘 대처하시는 모습에...저도 한수 배우게 되는 내용이였어요!
알지만 때론 아이들의 행동을 스스로 느끼게 만들고 말해주기 기다리는 자세..
알아도 모른 척 해야 하는 모습도 필요함을 알게 되네요.

아이가 클 수록 소통이라는 단어가 참 어려워 지는 것 같아요.
바로 여기 아들과 엄마가 서로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못해 오해 하게 되는 동화를 통해...
서로가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고 소통해야 한다는 걸 알게 됩니다.
아마 아이를 키우게 되는 부모라면 누구나 겪는 일이 아닐까 싶네요.

아이들은 어떤 시기에 되면 동식물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고..
직접 키우고 싶게 되지요. 여기 그런 아이의 이야기가 있네요.
어떤 생명을 키운 다는 건 책임이 뒤따른다는 사실.
이 이야기는 정말 아이들에게 꼭 알려주었으면 하는 동화예요.
처음에는 의욕이 넘쳐 자신이 키운다고 하지만.....
얼마 못가 엄마의 일이 되는 경우가 참 많자너요.
아이 스스로 시작하고 좋아하게 되는 반려동물 키우기 이야기.
요즘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책임이라는 덕목이 아닐까 싶네요.

저희 아들이 가장 먼저 보고 싶다는 동화 .
외국에서 살다와서 말이 서툴어서 평소의 행동이 느리다고 생각했지만,
친구의 도움으로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고...겉모습이 아닌 친구로서 사람으로서 존중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알려주고 있어 아이들이 많이 공감하면서 알게 될 것 같아요.

8개의 동화가 정말 알차게 들어있는 책.
동화 하나 하나가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고 아이들에게 인성이라는 덕목을
하나 하나 이야기를 통해 알게 되고 공감하게 되어 정말 괜찮은 책인 것 같아요`^^
며칠 동안 이 책만 볼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