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허 (완역판) - 그리스도 이야기 현대문화센터 세계명작시리즈 47
루 월리스 지음, 심은경 옮김 / 현대문화센터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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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성탄절 특선 명화 으로 나왔던 벤허... 사실 선명하게 기억을 잘 나지는 않지만
예수님의 탄생과 전차를 끌면서 로마 전차 원형 경기장이 어렴풋하게 생각이 난다.
그리고 선명하게 시작되는 그 오프닝 노래도 생각나고..
며칠 전 우연히 아이와 영화 시사회 보면서 다른 한편에서

벤허 영화가 상영 되는 걸 보고 왠지 모르게
책으로 보면 어떨까? 나중에 꼭 보리라 생각했는데...

너무 오래 시간 잊고 지냈던 내 다짐이 불현듯 생각이 났다.
사실 영화는 너무 오래 되서 생각이 나지 않아서

소설로 우선 디테일하게 보고 나중에 영화를 볼 예정이기에..
이번에 완역판으로 나온 벤허 - 그리스도 이야기를 천천히 읽어보기 시작했다.



 

 

 

 

 

 

 

책은 역사적 종교 소설로 동방박사의 만남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시작으로 벤허 유다와 메살라의 이야기로,
어릴적에 한 없이 친했던 그 둘이 메살라의 배신?으로 유다는 노예로 살아가고, 그 과정에서 복수로 가득찬 유다는 다시 로마인으로
자유의 몸이 되었지만 나병에 걸린 사실에 슬퍼한다.
허나 예수님의 기적으로 나아간다는 이야기에 찾아가지만...예수님은 십자가에 못히는 상황이였고...
유다는 자신이 노예가 되어 힘들 때 물 떠주는 이가 예수님이라는 사실에 많은 걸 깨달게 되는 이야기를 가진 소설이다.




영화처럼 사실 메살라와 유다의 전차 씬이 인상적이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유다가 노예가 되어 바다에 노 젓는 과정에서 아리우스를 만나는 과정에서의 대화가 가장 인상적이였다.
노예로 살아가지만 뭔가 모를 유다의 강직함 , 묵묵하지만 근성 있어 보이는 모습.
물론 소설이지만 글로 표현되는 상상이 정말 멋져 보였다.




영화보다 디테일함이 더 보이는 소설이라 역시 영화가 주는 시각적인 효과도 좋지만,
소설에서 영화에서 보여주지 못하는 상상의 힘은 이 책에서 그대로 드러 난다.
시대의 화려함과 웅장함도 한 몫 했지만, 각 인물들의 대화에서 보여지는 그들의 깊은 생각이 더 인상 깊은 소설이였다.
600페이지가 넘은 두꺼운 두께를 자랑하는 소설이지만, 그 두께 만큼 읽는 속도와 재미는
책장을 넘길 수록 더 몰입해서 보게 되었다.
명작인 만큼 역시 그 휼륭함은 그대로 느끼게 되어 좋았다.
다만, 내 생각이 부족하여 여러번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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