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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은 시끌벅적해 ㅣ 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 10
아고스티노 트라이니 글.그림, 유엔제이 옮김 / 예림당 / 2016년 7월
평점 :
저희 아들이 좋아하는 그림책 작가 아고스티노 트라이니.
이미 집에 작가분 책이 있어 반복해서 여러번 봐도..
유달리 이 작가의 책은 다 보고 싶어 한답니다.
작가의 이름이 어렵지만...아이도 저도 그림 스타일을 정말 좋아해서 익히 외우고 알고 있지요.
그래서 이분의 책이면 다 보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답니다.
이번 예림당에서 물아저씨 과학 그림책을 통해서
아고스티노 트라이니 작가분의 책을 만나보았답니다

이미 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은 여러 시리즈로 나왔더라고요.
저희가 만나본 이 책은 10번째 책으로 < 농장은 시끌벅적해 > 랍니다.
과학에 관한 이야기 이지만..그림부터가 아기자기 하고..
스토리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이해를 쉽게 알게 해준답니다.
이번 책에서는 동물과 식물의 생활, 물의 순환, 땅이 하는 일을 이야기 속에 녹아 들여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첫장 부터 넘겨 보면 역시 이 작가의 특유한 아기자기함과..
모든 자연을 의인화 시켜서 그리는 스타일 풍이 느껴집니다.
그래서 연령대와 상관 없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과학 이야기 이지만....구름, 해, 공기, 바람을 아저씨라는 단어와 엮어서..
자연스럽고 아이들이 보기 편안하게 이야기 해줍니다.
그리고 글밥도 길지 않고..그림속에 대화문처럼 짤막하게
나오는 말도 역시 이 책의 재미를 더해 주지요.

가뭄으로 힘들어 하는 농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물 아저씨는 구름이 되어 찾아갑니다.
물에서 구름이 되기 까지의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에 녹아 내려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어떻게 물이 공기가 되는지.....갑자기 구름이 되는지..
농장에 어떻게 도움을 주는 이야기 처럼 보게되니...아이들이 절로 물의 흐름도 알게 되지요.

또한 농장을 잘 가꾸고 식물이 잘 자라기 위해 거름인 똥 아저씨의 등장..
그리고 어떻게 식물이 기르는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물 아저씨가 농장일을 어떻게 도와주고..어떤 형태로 변화는지...변신하는 물 아저씨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물 아저씨가 농장에 가는 모습부터 농장에서 여러 일과.....
농장의 동물과 식물의 생활까지 자세히 알게 되는
이야기 에서 끝나지 않고...아이들이 잘 몰랐던 실험도 함께 알려줍니다.
딸기를 심는 과정과 허수아비를 만드는 과정..
사실 전 딸기를 어떻게 심는지...자세히 몰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답니다.
저희 아들도 보면서 딸기를 어떻게 키우는지도 알게 되고..
둘이 보면서 점점 이야기 거리도 할일도 늘어나는 상황이 ㅋㅋㅋ

책이 오던 날..사실 외출해야 할 상황이였는데...
이 책을 보겠다고 해서...이동하는 전철 안에서 책을 보았답니다.
보더니...그림을 보고 단박에 알더라고요...
그러더니 열심히 보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페이지에.....물 아저씨 과학 그림책 다른 시리즈를 보더니..다 보고 싶다고...ㅜ.ㅜ
역시 엄마의 예상대로 저희 아들 엄청 좋아하네요.
이 책을 오는 내내 보더니...또 집에 오는 길에도 또 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고스티노 트라이니 작가의 매력에도 빠지고 과학을
재미나게 책과 함께 해서 좋은 시간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