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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것 ㅣ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43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지음, 길미향 옮김 / 현북스 / 2016년 6월
평점 :
우리는 살면서 작은 일을 통해서도, 큰 일을 통해서도 행복을 느끼고 살아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행복은 가장 크고 좋은 성취감을
통해서만 행복을 느끼고 산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저 또한 내가 무언가 남들에게 보여줄 수 있고
큰 성취감을 통해서만 행복감을 느끼다고 생각했지만,
아이를 키우고 살다보니..행복은 뭔가 성취해서 얻어지는 것 아닌 소소한 작은 일상에서 느끼고
자주 느껴야지만 행복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아이의 작은 웃음속에서도....그냥 혼자 커피마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거..
작은 일 하나에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여기 행복에 대한 사람들의 모습..행복을 대한 우리들의
모습을 알게 되는 그림책 < 아주 작은 것 >
아이의 그림책이지만 사실 어른들에게 더 의미를 주는 책인 듯 싶어요.
우리에게 있는 듯 하지만 자신이 생각하기 따라서 어느 새 없어지는 것들....
과연 사람들은 행복을 어떻게 생각하고 우리는 어떤 자세로 행복을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아주 작은 것에 대한 우리들의 모습을 책과 함께 살펴봐요!

매미채로 아주 작은 것을 잡으려는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
매미채로 잡기만 하면 행복이 찾아 올 꺼라 생각한 아이들
아이들의 단순하면서 순수한 모습이 행복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되는 것 같아요.
그렇기에 어른들보다 더 많이 웃는 아이들이라는 걸 .... 알게 되는 부분이네요.

추위가 찾아 왔지만 눈이 왔다는 즐거움에 어린시절
자신이 좋아하던 눈에 대한 추억속에서 행복을 찾습니다.
자신의 어린 시절이 가장 행복했음을 회상하게 되는 할아버지의 모습.

아무것도 모르고 그저 엄마의 품에서 잠을 편하니 자는 아이의 모습속에서..
행복은 그저 다른 곳에 있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아주 작은 것...바로 그것을 그냥 냄새로도 시선 속에서도 다른 사람의 품안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
왠지 불편할 것 같지만 느려지게 마음 편하게 자는 아이의 모습이...
편하고 세상에서 가장 큰 행복감에 살아가는 것 같아 왠지 제가 더 흐뭇해지네요.

내가 돈으로나 다른 것으로 사려고 하지만 행복은 그럴 수 없다는 것..
사람들은 가까이 손만 대면 있는 그 작은 것을 찾을 수 있는데 자꾸만 먼 곳만 바라보고..
행복을 행복인지 모르고 자꾸 다른 것이라고 필요 없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삽니다.
근처에 있지만...행복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모습이 안타깝게만 느껴집니다.
과연 우리의 모습이 이런 건 아닌지....행복을 생각하는 제 모습도 바라보게 되네요.

아주 작은 것이 무엇일까....책을 읽을수록 궁금하다고 난리였네요.
짦은 글밥이지만 강한 인상을 주는 이야기...
수수께끼 처럼 책장을 넘기면 아주 작은 것이 뭘까
궁금하게 만드는 구성이라..저희 아들 책 보는 데 ...
완전 흠뻑 빠져서 보는 모습이네요.
사실 저도 이 책을 보면서 과연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궁금했어요.
막상 알고나니....참 단순한건데.....왜이리 복잡하게 생각했을까...
역시 어른이 되고 나서는 단순하기보다는
복잡하게 어렵게 생각하고 살고 있음을 알게 되네요.
역시 현북스의 책은 아이나 어른에게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그림책인 것 같아요.
우리가 잊고 지내왔던 점을 콕 집어주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책을 통해 어른이 바라보는 모습, 아이가 바라보는 모습을 생각하는 시간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