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소리치는 엄마, 딸에게 쩔쩔매는 아빠
정윤경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아들에게 소리치는 엄마, 딸에게 쩔쩔매는 아빠




정윤경 지음






 

 아이의 자아가 형성하는 순간, 아이와의 마찰은 정말 피 할수 없게 된다. 그 마찰이 좀 잔잔하게 하루에 1~2번 찾아 오다가 장마가 찾아오듯이 마구 퍼붓는 날이 있다 거의 매일이 연달아 엄마의 속을 타들어가게 하는 절정은 아무래도 4~7세가 아닐까 쉽다. 아이에 대해 많은 걸 안다고 생각하지만 이 시기에는 정말 내가 잘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내 아이는 대체 누굴까 쉽기도 하는 의문이 드는 시기! 그 시기엔 반드시 육아서를 들어야 하는 시기라고 본다. 육아서가 100% 아이의 문제를 해결 해줄 순 없지만 그래도 보편적인 아이의 발달 특성과 방법은 제시 해주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실마리는 잡을 수 있다.

 
 책은 제목처럼 아들을 키우는 엄마, 딸을 키우는 아빠. 각자의 성이 다른 아이를 바라보는 부모들을 위해 각 성에 맞는 특성과 발달 사항에 맞게 아이의 문제점을 해결해주고 있다.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아마도 실제적인 실천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아들과 딸들의 각 특징, 아들과 딸들 각자 아이들을 크게 키우는 말이나 상처 되는 말, 아이들의 성교육, 싱글맘이나 대디를 위한 아이들의 육아 방법들 다양하면서도 사례와 함께 이해 하고 공감하기 쉽게 구성되어 있다.


  아이를 키우는 공통된 분모의 이야기도 있지만 아이가 자아를 형성하기 시작한 순간 부터 아이들의 성에 따른 특성이 나타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게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말이다. 아이에게 모든 걸 직접 보여줄 수 없고 해줄 수 없기에 말로 설명하는 부분이 많은데 부모의 한마디에도 아이의 인생이 좌우 될 수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아들은 칭찬할 때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야기 해야 하지만 일명 잔소리로 들리기 쉬운 건 간략하게 이야기 해야 하며 약속으로 아이와 의 타협을 둬야 한다는 점. 딸은 칭찬할 때는 구체적인 설명도 해야 하지만 아이 자체가 중요함을 알려주어야 한다. 어른인 여성도 사랑받고 관심을 받고 싶어 하는 욕구가 크기에 여자 아이도 뭔가가 문제가 있어서 투정을 부리거나 짜증을 부리는 점도 있지만 아이에게 애정과 사랑이 있음을 먼저 알아줘야 한다. 아들은 이성적인 관점이 크고 딸은 감성적인 부분이 크다는 사실을 염두해야 한다.



 여자아이,남자아이 특성에 맞게 나눠서 설명했지만, 책속에 아이의 특성 딱 맞아 떨어지진 않는다. 그렇다고 해서 내 아이가 잘못되거나 이상하다고 부모가 섣불리 판단해서 행동하고 말한다면 아이에게는 사소한 일이였지만 부모의 이른 판단으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아이마다 아니 사람마다 다 다르다. 여자아이면이 있기도 하고 남자아이 같은 면이 양성성이 있는 부분이 누구에게나 공존 한다고 본다. 그런 점을 고려해서 책을 읽고 육아에 전념해야 한다.



 책은 보편적이 내용을 주로 담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꼭 한번 쯤을 읽어봐야 할 책이라고 본다. 전반적인 아이의 심리를 알아야지 내 아이의 심리에 대해서도 율통성있게 적용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에 아이들의 모든 문제나 상황을 다루는 책 한권 쯤을 읽어야 할 것이다. 기본서와 다름 없는 책이다.



 책을 읽고 아이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마 이 작가가 책을 낸 이유일것이다. 하지만 간혹 가다 내 아이를 중심으로 육아를 실천해야 하는데 책에 나온 그대로만 행한 다면 그건 진정한 육아가 될 수 없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건 아이가 하고 싶은대로 내아이를 중심으로 육아를 하되 육아서를 참고로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다.








p.29 아들을 탓하기 전에 먼저 어떤 행동을 실펀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일러주고 그것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해 주었는지 부모 스스로 되돌아 봐야 합니다. 또 남자이자 아들로서 자신감을 키워 주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p.57 부모는 아이의 업적보다 존재 자체를 자랑스러워 해야 합니다. " 네가 잘하건 못하건 엄마 아빠는 네가 자랑스럽다 " 는 메시지를 아이에게 확실히 심어줘야 합니다.

p.67 ' 이건 이래서 좋고, 저건 내가 생각했던 것과 어떻게 다르다 '고 구체적이면서도 사실에 입각해 표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닫혔던 아들의 세계에 들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p.144 아들에게 질문할 때에는 양보와 희생을 가르치기보다는 " 너무 많이 참으면 오히려 네가 더 힘들 수 있으니 힘들면 참지마라." 라고 알려줘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살아가며서 늘 공평할 수 만을 없다는 것도 함께 가르쳐야 합니다.

p.165 아들이 절대로 허락 할 수 없는 행동을 하려고 할때에는 부모는 그것이 왜 안되는지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해주고 다른쪽으로 관심을 돌릴 수 있또록 자연스럽게 유도해야 합니다.

p.167  아들이 절대로 허락할 수 없는 행동을 하려고 할 때에는 부모는 그것이 왜 안 되는지 구체적인 이유를 설명해주고 다른쪽으로 관심을 돌릴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유도해야 합니다.

p.203 실제로 양성성이 높은 남성이 사회적, 정서적 적응능력이 더 높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들의 여성성은 감사하게도 좋은 기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p.206 이 때 아이들을 한 자리에 앉혀놓고 이야기를 하면 절대 안 됩니다. 성향이 다른 두 아이를 나란히 앉혀 놓고 훈계를 하게 되면 다시 싸움의 2라운드가 시작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p.223 형제의 호소가 모두 끝나면 냉정하게 문제를 판단해 한쪽이 잘못이 아닌 경우 둘 모두에게 벌을 주세요. 일방적인 잘못인 경우 다른 아이가 보지않는 곳에서 잘못된 아이를 훈육해야 합니다.






* 덴스토리에서 책만 제공받아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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