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서 실수한다
민성원 지음 / 예담Friend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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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많은 육아서를 읽었지만, 이론적인 부분이 항상 책의 비중을 많이 차지 하고 있다.

그래서 인지 육아서에 대한 엄마들의 생각도 많이 갈라진다.

엄마들이 육아서를 읽는 이유는 딱딱한 이론의 내용도 분명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대응면에서 책을 얻고자 하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육아서도 저자 나름대로 생활과 개인적인 취향이 있기에

아이를 사랑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바탕 이외는 저마다 다른 성향과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기에 엄마들은 많은 육아서 속에서 자신만의 육아를 찾기가 힘들다.

하지만 육아서를 많이 읽다보면 내 육아 방식이 서서히 눈에 띤다.

이 책이 지금 당장은 필요하진 않지만 앞으로의 나의 육아에서 교육의 시기로 전환될 때 가장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책은 초등학생의 위주의 상담 내용으로 사례를 통해 문제 현상에 대해 이야기 하고

그의 대책이나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교육도 시대에 따라 바뀌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

우리가 전문용어로 트랜드에 맞춰서 교육도 따라 가야 한다.

지금 부모들이 자라는 시기와는 확연히 다르게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폰.

아이의 놀이가 되버린 게임.

7살부터 기관에 보내는 유치원이 아니라 어린이집부터 유아시기에 기관에 가는 아이들의 모습.

문센, 학습지, 고가의 책들...

정말 부모 세대와는 다른 시대 풍경에 우리의 교육에 대한 생각도 바뀌어 간다는 것이다.

 

 

 

 

책은 우리 엄마들이 생각하는 많은 오해들.

말과 행동과 다르게 행동하는 엄마들의 잘못한 말들.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할 뿐이라는 엄마들의 착각.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를 좋아한다고 믿게 만드는 법.

학원, 과외, 영재에 대한 많은 엄마들의 고민 거리를 제시하고 상담해주고 있다.

그리고 때론 우리가 우유부단한 부모의 생각을 보여주는

엄마가 아이에 대한 희생에 대한 보상심리나 스마트폰에 대한 생각

밥상머리 교육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단호하게 말해주고 있다.

또한 전문가로서의 엄마들이 하는 많은 실수를 자세히 알려주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방법을 말해주고 있다.

대부분의 육아서들이 거기서 거기 라는 생각이 많이 들때가 있어 지루하기도 하지만,

이 책은 경험담과 함께 이야기 해줘서

내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이야기 꺼리 까지 생각해주고 느끼게 해준다.

 

 

 

 

아무리 작은 목표라도 자신이 목표한 대로 이루는 성공을 경험하면

아이의 마음속에 자신감이 자리 잡는다.

이 자신감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으로 이어져 아이는 성취의 즐거움에 중독 될 것이다.

 

아이에게 공부를 즐겁게 스스로 하게 해주는 방법 중에 하나가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다.

자신감은 아이가 공부 뿐만이 아니라 아이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할 뿐만 아니라

아이가 행복해지기 위한 가장 큰 요소이다.

자신감은 자신의 작은 목표가 하나씩 하나씩 성취함으로서 자신감이 커져가고

큰 목표에 실패 하더라도 작은 목표의 성취감을 알기에

포기 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계가 될 것이다.

 

 

 

 

 

 

 

엄마는 아이의 지능지수가 높고 낮음에 휘둘리지 말고 아이가 가진

재능을 재빨리 파악하는

한편, 어떤 부분이 강하고 약한지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그래서 초등학생 일때 부터 약한 부분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하도록 도와주고,

강한 부분은 처음부터 강하게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

 

 

 

엄마들이 가장 민감한 부분이 지능 지수가 아닐까 쉽다.

내가 자랄때도 듣고 자란 말이지만 아이의 지능지수가 높으면 똑똑하기에 공부를 잘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게 아님을 많이 보고 느낀다.

엄마들의 착각은 자신의 아이는 집안의 학벌이나 직업을 통해 아이가 공부를 잘한다고 생각을 한다.

흔히 할머니 세대에서 그런 말을 많이 하시는 걸 본다.

당연 지능지수가 높으면 아무래도 수학적인 면에서 한발 앞서 갈 수 있지만,

이런 높은 지능지수도 엄마가 아이의 특성에 맞게 잘 이끌어 가지 못하면 필요 없는 것이 된다.

높든 낮든 앞으로 어떻게 이끌어 가고 조절해야 하는 거에 따라 아이가 달라지는 것이다.

아무리 지능지수가 좋으면 뭐하나 숫자만 믿고 발전이 없다면...

 

 

 

 

 

 

다른 엄마들의 정보에 귀는 열어두되 맹신 하지 말고,

내 아이에게 집중해서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 들어야 한다.

 

 

 

아이가 크고 기관에 가게 되면 모임을 많이 가게 된다.

자신의 교육방침대로 아이를 키우게 되지만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왜냐 엄마들의 대화의 중심은 아이가 있기 때문이다.

엄마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온다.

근데 이때 내 아이의 중심에 맞춰 정보를 받아들여야지...그저 남들이 한다는 말에

걱정이 되어서 무조건 맹신을 하면 안된다.

전문가들이 말하기 엄마들의 모임의 정보는 그렇게 정확성과 좋은 정보가 거의 아니라고 한다.

한때 드라마에서 나온 돼지 엄마...

돼지 엄마들은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게 분명하지만,

자신의 아이에게 맞는 부분만 알아서 내아이 중심으로 받아 들어야 고급정보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즉 '책을' 읽는 것은 좋지만 '책만' 읽는 것은 좋지 않으며,

'책 속에는' 길이 있지만, '책 속에만' 길이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했다.

책이 비타민이고 그 자체로는 모두 좋은 것이지만 과하면 항상 문제가 생긴다.

엄마들에게 요구 되는 것은 적당한 균형 감각이다.

역시 교육에 책이 빠질 수 없다.

 

 

 

책은 분명 아이에게나 어른에게나 중요하고 가장 좋은 교육자료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책 하나로만 모든것을 충족할 순 없는 것이다.

책에서 많은 자료와 정보가 가득하지만

그 자료와 정보를 직접 보고 느끼거나 다른 체험을 통해서 사람은 발전 하는 것이다.

책도 함께 가야 하지만 균형있게 다른부분까지 맞춰서 가야하는 것이

엄마들의 감각이라고 말해주고 있다.

 

 

 

 

 

 

 

 

지금은 물론 당면 해 있는 고민거리나 문제는 아직은 아니다.

하지만 빨리 변하는 시대에 조금이나마 많은 가능성과 경험담을 들어 놓는다면

앞으로 내 아이가 커가는 세상의 변화들을 잘 대응할 꺼라고 믿는다.

육아나 교육은 정답이 없다.

정답은 내 아이를 보면 있는게 분명하다.

육아나 교육은 학원이나 조기유학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에 맞춰 그 중심이 되어 나오는 것이다.

아이가 중심이 되어 가지가 뻗어나가듯이 ...

나머지 교육적인 방법은 가지에 불과한 것이다.

 

 

 

 

 

(* 한 1~2년 뒤에 다시 읽어 보게 될 듯^^)

 

p.24 아이가 재미있게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는 방법 중 하나는 오랜기간 긍정적인 노출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애쓰는 것이다.

즉 아이의 적성이나 능력을 고려해 아이가 꿈꿀 만한 직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긍정적인 노출이다.

 

p.42 아이가 어떤 지능을 타고 났는지 객관적으로 파악한 다음에야

아이의 능력에 따라 학습법을 달리 할 수 있다.

 

p.50 재미있는 일들을 안하고 공부를 해야하는데 그러려면 공부를 하게 만드는

그 '무엇'이 필요하다.

그 무엇은 바로 '동기'다. … 동기 중에서 가자 단순한 것은 '잘하는 것' 이다.

잘하는 걸 하면 재미있기 때문이다.

 

p.51 아무리 작은 목표라도 자신이 목표한 대로 이루는 성공을 경험하면

아이의 마음속에 자신감이 자리 잡는다.

이 자신감이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굳건한 믿음으로 이어져 아이는 성취의 즐거움에 중독 될 것이다.

 

p.82 싸움의 전말을 파악한 뒤에는 내 아이가 누구를 때렸든 혹은 누구한테 맞았든 진심으로 안아줘야 한다.

세상이 뭐라고 해도 엄마는 내 편이라는 생각을 아이가 가질 수 있어야 한다.

 

p.90 어릴 때 부터 칭찬에만 익숙하고 자기 잘못에 대해 책임지는 법을

배우지 못하면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다.

 

p.111 엄마는 아이의 지능지수가 높고 낮음에 휘둘리지 말고 아이가 가진 재능을 재빨리 파악하는

한편, 어떤 부분이 강하고 약한지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

그래서 초등학생 일때 부터 약한 부분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하도록 도와주고,

강한 부분은 처음부터 강하게 훈련시킬 필요가 있다.

 

p.150 원래 재능을 타고 난 경우도 있지만 무엇이든 꾸준히 하다보면 좋아진다.

사람은 자신에게 익숙한 것을 좋아하기 마련이다.

실제로 공부를 많이 시켜야 공부가 재미 있어진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잘 먹는 것처럼 공부도 하던 놈이 한다.

 

p.169 다른 엄마들의 정보에 귀는 열어두되 맹신 하지 말고,

내 아이에게 집중해서 필요한 정보만 선별해 들어야 한다.

 

p.215 자기주도 학습이란 아이가 주도적으로 자신의 진롤ㄹ 세우고 그 진로로 나아가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찾아 현실적인 계획을 짜고 하나씩 실천하면서 실력을 키워 가는 것이다. …

아이의 현재 상황, 능력, 진로에 맞게 공교육과 사교육을 현명하게 조회시켜 아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루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짜 중요한 것이다.

 

p.221 지능이 높은 경우에는 수학 선행 학습을 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고 평범한 아이라면 수학은 현재 배우는 내용을 자기것으로

만드는 데 애쓰고 영어학습시간을 늘리는 편이 낫다.

 

p.268 즉 '책을' 읽는 것은 좋지만 '책만' 읽는 것은 좋지 않으며,

'책 속에는' 길이 있지만, '책 속에만' 길이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하다고 했다.

책이 비타민이고 그 자체로는 모두 좋은 것이지만 과하면 항상 문제가 생긴다.

엄마들에게 요구 되는 것은 적당한 균형 감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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