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가 되어 줘
이지현 글, 이호연 그림 / 시리우스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나의 친구가 되어 줘~

 

 

뭔가 슬퍼보이지만...그래도 듣기 좋은 말이네요..
친구가 되어 달라는 말..
뭔가 특별한 존재가 되어 달라는 말 아닐까요?
책 속에서의 친구는 어떤 친구를 말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림이 깔끔하니..
엄마인 제 스타일이네요...
저희 아들도 은근 이런 취향 좋아해서..
저희 집에 와서 환영 받는 이 책~
여자 아이라면 감수성이 뛰어나서 더 좋아할 듯 해요.

 

 

 

 

 

 

 

 

 

어머...친구가 보라색 풍선을 손에서 놓치고 말았네요..
앗! 내풍선~

 

 

 

 

날아간 풍선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면 친구를 만나 놀고 싶어하네요.
외로움에 풍선은 친구를 찾아 두둥실 가고 있답니다.
구름에게 놀자고 하니 먹구름이 와서 바쁘다고 하고..
바다야 놀자 하니, 자신들에게 배들이 친구라고 하네요.

 

 

 

바람에게도 물어봤지만...
나랑 사귀려면 힘이 세어야 한다고 하며 밀어 버리네요.

 

 

비행기도..
새도..
꽃도...향기가 없다며
저마다 다들 원하는게 없다며 투덜거리기만 할 뿐이지요.
같은 종류인 풍선도 높이 날아가는 풍선만 좋아하네요.

 

 

풍선은 힘들고 쉬고 싶었어요.
그러다 새로운 친구를 만났네요.

 

 

 

 

아빠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 보아요.

역시 아들이라 아빠와의 놀이면 책읽기는 엄마보다 더 좋아 하더라고요.
아빠와 아들이 다정하게 책을 보고 있으니 좋더라고요.

자...우선 요즘 좋아하는 숨은 그림 찾기 부터 했지요.
보라색 풍선 어디 있을까?
요기
이리저리 ㅌ책속에 작은 그림의 사물로 찾기 놀이 하고
아빠와 동화책 이야기 하기~^^

 

 

 

 

 

 

풍선이 구름하고 친구 하자고 했는데 바쁘데..
풍선이 기분이 어땠을까?

무서울 것 같아..
외로워~흠....나쁘다..구름..
서운하겠다.

 

엄마 아빠가 바쁠때 마다 놀아주지 못할때 요즘 자주 삐지거든요..
서운했다고 항상 그러더라고요.

 

 

 

 

바람하고는 놀 수 있었어?
아니 밀어버렸어...
빨래하고 놀면 안되나?
ㅎㅎㅎㅎㅎ
다른 그림하고 놀기 바라나봐요.

 

그림이 정말 이쁘더라고요..
풍선이 외롭지 않게 친구를 만나니...
저희 아들도 나중엔 좋아하더라고요..친구 만나네.. 하면서..
감수성을 자극하는 동화책이네요...
친구 존재도 알고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