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학 독서평설 2023.4 ㅣ 독서평설 2023년 4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3년 4월
평점 :
품절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3/0407/pimg_7790131983813204.jpg)
초등 때는 문학과 소설 위주의 재미를 추구했던 독서에서 이제는 비소설 위주인 논픽션으로 배경지식을 넓히고자 합니다.
그래서 많은 중학 잡지 중 독서평설을 선택 했답니다.
우선 독서평설을 선택한 이유는 부모인 저보다
아이가 보는 글의 구성이 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우선순위로 선택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각 글에 맞는 워크북지 형식의 별책부록이 있어서 만족합니다.
초등 때도 독서평설을 만난 적이 있는데 별책부록의 문제는 대부분은 객관식이였지만 중등 부터는 거의 답이 긴 주관식의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와 밀접한 논술의 형태의 답안을 적는 문제 위주라, 자신의 의견도 생각도 글로 표현하는 습관을 갖을 수 있어서 좋을 듯 싶습니다.
이번 2023년 4월호 독서평설은 중등 아이들이
좋아할 소재의 글이 많아 어른인 제가 봐도 눈이 저절로 가더라고요.
중등에게 필수 음식인 마라탕과 마라 샹궈.
매운맛 근처도 가지 못했던 아이가 이제 중등이 되더니 친구들 사이에서의 마라의 인기를 알고 이제는 접선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민초파의 글들 아이들과의 이야기 속에서 늘 나오는 단골 소재랍니다.
그래서인지, 이번달은 관심 있는 소재에 글을
저절로 읽게 만드는 읽기의 힘을 가진 글이 많은 듯 합니다.
또한, 이제 4월 초 중순이 되면 본격적인 중간고사 시험 기간이 다가옵니다.
자유학년제라, 학기제라 1학년 아이들에게는 아마도 경험해야 할 부분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덜어 줄 수 있는 듯한 시험 전략도 이야기 해줍니다.
개인적으로 소설을 읽는 시선에서 아이와 몇달 전에 읽었던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책에 대한 글에 무척 반가웠답니다.
읽었던 시일이 좀 지났는데 다시 글을 보니 새록 새록 한스에 대한 안쓰러움과 현실적인 지금의 교육체제도 생각하게 됩니다.
중학생이 된 아이의 모습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마음도 한번 점검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4월호는 여러므로 어른인 저에게도 궁금했던 시사적인 부분까지
사실적인 부분으로 바라볼 수 있었답니다.
글을 보다보니, 보고 싶지 않은 현실적인 뉴스도 있지만
그런점을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에
바라보는 시각을 넓고 비판적으로 만들 게 되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독서평설은 시사적인 부분까지 골고루 알려주고 생각할 수 있는 글들이 많아 중등 아이 뿐 아니라 어른인 저도 유익함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