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7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7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0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들이 좋아하고 애정하는 시리즈는 신간으로 한권 한권 모아 놓습니다.

그 중 하나인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시리즈랍니다.

처음 전천당이 나오는 1권부터 지금까지 6권까지 신간이 연속 2권이 나와도 하나 하나 다 모으시는 아들님.

그래서 이제는 아예 당연히 신간이 나오면 가장 먼저 봐야 하는 의무?가 되어 버렸네요.

항상 신간을 다 읽고 나면 언제 다음 권 나오냐고 물어보는 아들.

혹시 놓치면 어떻게 하나 다음 신간이 나오는 예약 날짜까지 알아야 하시는 아들입니다.







5,6권이 함께 나오고 나서 다음 7권은 좀 늦게 나오려나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오듯한 7권.

늘 2권씩 신간이 나오다 이번에는 7권 한권만 나오니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들더군요.

허나, 막상 받아보니 그 아쉬움 마음이 조금은 없어졌어요.

왜냐 두께가 ㅋㅋㅋ 좀 더 두꺼워졌습니다.





저번 신간은 투명 베니코의 그림인 있는 책갈피 였는데 이번에는 홀로그램이 있네요.

이 홀로그램에는 행운의 카드가 있답니다.

바로 금색 마네키네코의 그림의 행운의 당첨 카드 랍니다.

저희는 아쉽게도 ㅠㅠ 당첨카드는 아니지만

올해의 더위는 다 날릴 만한 카드를 득템 했답니다.





유달리 전천당 책이 오는 날!

책탑이 쌓일 정도의 책이 한꺼번에 왔지요.

아들이 기다리는 책들도 있었는데 그 속에 전천당

7권이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 하지 않았지요

과연 어떤 책 먼저 볼지 궁금 했꺼든요.

어머나, 전천당 책 사이즈가 작아서 안 보였는데 저희 아들 눈에는 바로 보였나봅니다.

바로 그 책을 보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뚝딱! 하고 읽으십니다.

허.허.허

알아서 보지 말라도 보시는 아들님.

과연, 또 어떤 이야기로 저리 재미나게 읽는지..

엄마보다 빨리 다 읽고 스포 한다고 ㅠㅠ

아주....스포 하기 전에 엄마 얼렁 보자고 반협박?을 해서 엄마도 부랴 부랴 읽었습니다.

스포 당하기는 싫으니깐요.

늘 전천당 신간만 나오면 모자의 대화는 스포 터트리기로 시작이 됩니다.










이번에 화앙당 요도미가 아닌 왠 길쭉한 신사인 카이도가 등장하게 됩니다.

전천당 주인이 베니코와 카이도의 대결 구도로 7권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자신들의 과자를 선택하는 건 그 손님들의 몫.









꿈꾸는 돔 과자는 보고 즐겼던 돔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고 욕심을 부린 히로미의 이야기로 이루어집니다.

그저 자신이 바라는 걸 작은 꾸꾸는 돔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본인이 직접 누리고 싶어 했던 히로미의 욕심은 결국 ㅠㅠ 아주 큰 깨달음을 얻게 되지요.

그래도 다행히 전천당 과자의 선택으로 그 계기로

깨달음을 얻고 자신이 인생에 대해 값지게 생각하게 됩니다.







전천당의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연령이 꽤 다양합니다.

장기를 늘 져서 억울해 했던 소이치로는 끝내 웃어봉으로 이기게 되지만, 만족 스럽지 못해서 결국 불패 건살구를 먹게 됩니다.

결국 자신의 욕심이 화를 부르게 되지요.

전작 본인이 좋아했던 장기에 대한 재미가 없어진 거죠.

그러다 점점...모든게 무기력해지는 ㅠ

안타까워요.ㅠㅠ

적당히 하면 좋은 것을..









전천당 책을 읽으면 참 묘해요.

권선징악을 알려주는 교훈 적인 이야기 인 듯 하면서도

인간의 내면의 본성의 착함과 멋짐이 드러납니다.

당연히 보여지는 결말인 듯 하면서도, 그 결말 전에 이루어지는 그 바탕의 어울림?과 생각이 짠하고 멋지게 등장하더라고요,.

과자 하나로 뭔가 좋은 결말은 이루어지는 당연한 결과이지만,

사람의 성품과 인성에 따라 달라지는 결과는

정말 극과 극을 보이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참 묘해요 ㅎㅎㅎ

그저 곤충만 잘 잡고 싶어 했던 그 마음에 헌터 버터 샌드를 먹었던 요타.

자랑 거리 였지만 친구를 구해주는 용기가 생기는

아름다운 아이의 마음이 그린 이야기였답니다.

아이라 그런지 마음이 짠해요.









7권의 이야기를 다 읽고 나니, 이렇게 아름다운 ㅋㅋㅋㅋㅋ

책 7권까지 전천당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사달라고, 좋아했는데..

이제는 같이 보는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늘 신간 읽고 나면 다음 8권이 기다려집니다.

어여 나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어를 더 열심히 배워야 하나?ㅋㅋ 궁금증에? 전천당 보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천당 7권 정말 더 알차고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