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클 독서법 - 꿈꾸는 엄마를 위한 미라클 독서 코칭
강수현 지음 / 북씽크 / 201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읽기 독립도 해도 알아서 척척 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에 독.서.법 이라는 단어만 봐도 여전히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게 된다.
분명 어느정도 어떤 이야기인지 알고는 있다. 하지만
저자마다 자신의 경험 이야기는 저마다 다르니,
그 저자만의 남다른 이야기가 있을꺼라고 생각하게 되는 그 부분이 궁금해서 책을 보게 된다.

 

 

 

 

< 미라클 독서법 > 정말 마법과도 같은 독서법이라니 뭔가 궁금하면서도
남다른 저자만의 독서법이 뭔가 있을까? 과연 그녀가 선택하고 경험한 독서 이야기는 무엇일지  궁금증에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은 첫장부터 공감 투성이였다.
결혼하고 나서, 그리고 아이를 가지고 나서의 그 남다른 고통과 힘든 시기.
세상에 처음 보는 내 아기가 좋지만 처음 받아보는 그 엄청난 고통.
엄마라면 아마도 이 책의 첫장부터 술술 가독성 최고 일듯.
저자가 왜 책을 읽게 되는지 그 책을 읽고 난뒤의 전 후의 자신의 모습과
자신들의 아이들까지 책육아로 어떻게 함께 해왔는지

 그녀만의 책에 대한 사연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책이였다.

사실 나 또한 예전부터 소설책 위주로 읽기 시작했지만,
본격적으로 책을 보기 시작한 시기는 바로 아이를 난 직후였다.
아이 키우느냐 잠 조차 잘 시간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서 그 재미에 빠지니,
부정적이고 환경적인 힘듦에 늘 주눅들였지만 책이라는 존재가 내 마음에 훅 하니 들어온 이후부터는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졌음을 스스로 알게 되었다.


나도 그런 감정을 느껴고, 그런 마음을 들었던 지난날.
책을 읽으면서 지금의 나를 다시 보게 되는 시간도 되고 많은 생각이 나는 시간들이였다.
보면서 지금 내가 처음 아이에게 책과 함께 하기 위한 그 마음도 다시 찾게 되고,
책의 중요성과 나에게 얼마나 필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책이  되었다.
사실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보다 나 또한 아이를

키우면서 했던 많은 생활에 공감하면서 읽게 되었다.
임신하거나 아이를 이제 막 키우는 엄마들에게는 아마도 이 책이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책과 함께 하는 좋은 경험담 같은 책일 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