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바케1 : 에도시대 약재상 연속 살인사건 과는 달리 2권 사모하는 행수님께와 3권 고양이 할멈은 에피소드의 모음들 같은 느낌이다.
2권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건 `하늘빛 유리` 였다.
주인공인 이치타로의 배다른 형인 마츠노스케와의 이야기로,
1권에서 이치타로 중심으로 전개됬던 이야기와 비슷한 시기의 마츠노스케의 이야기를 해준다.
뭔가 이렇게 운명같은 신의 장난을 다루는 소재들을 좋아해서 다른이야기보다 좋았다.
가장 마지막 이야기인 `무지개를 보다` 에서은 이치타로가 잠시 착각했던 - 누군가의 꿈속에 있다고 생각했던 - 부분이 좋았다.
샤바케1권은 큰 틀에서 쉼없이 읽어내려가기 좋았고,
2권에선 뭔가 쉬어가며 하나하나 곰씹으며 읽어내려가는 재미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