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글로영어 - 좔~ 말이 되는
김종성.장춘화 지음 / 한GLO(한글로) / 2020년 12월
평점 : 
"좔~말이 되는 한글로 영어"를 읽어보았어요.
"한글로 5개국어를 물려준 엄마이야기"의 장춘화원장님과
남편이신 김종성 목사님이 함께 쓰신 책이었어요.
장춘화원장님의 책은 술술 쉽게 익히고
반전이 기대가 된다면
이번 책은 한글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한글로영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 이유와
다양한 뇌과학과 학습이론과 관계된 논리적인 설명이
많았답니다.
원숭이 실험을 통해서 세뇌를 당하게되면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일본의 식민지배와 관련해서
잘 설명해놓았어요.
이런 부분은 역사공부할때 들은적이 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교육과도 밀접하게 연관성이 있다니
정말 분노를 금치 못했답니다.
불쌍한 백성들을 위해서 한글을 반포하신 세종대왕님.
그러나 훈민정음을 반포하기 전에 양반들의 반대가 컸다고 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빨리 반포해서
지금 이렇게
모두 한글을 배우고 쓸 수 있는 것이지요.
새삼 감사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외국인선교사도 한국어를 처음 배울때
알파벳으로 소리대로 표시해서 읽었다고 하네요.
모든 문자를 자기나라 말로
소리대로 적어 발음하고 있는데
우리 나라만 유독 하지 못하게 했던 건
일제시대의 잔재가 남아서이죠.
우리나라처럼
뼈아픈 역사와 훌륭한 글자를 가진 민족.
바로 이스라엘의 유대인들은 학가다와 하브루타로
자신의 민족의 정체성을 잃지않고 지금까지
잘 이어져왔다고 해요.
힘없던 이스라엘이 지금 강력한 민족으로
우뚝 선 것은 즉 바로 글의 힘이었어요.
실제로 영어를 공부하다보면
열심히 하는데도 늘지 않아서 실망하게 되는데
그 지점이 바로 낙담의 골짜기 라고 하네요.
대부분 이 지점을 넘기지 못하고 포기하고 말지요.
그 지점을 지나고 임계점을 넘기면 갑자기
말문이 터지는 경험을 하면서
대나무가 자라듯 무섭게 성장을 한다고 하는데
그말이 맞더라구요.
또 습관 곡선을 따라서 낙담하지 않고 극복해나가면
점차 쉬워지다가 습관한계선을 지나 습관화
즉 자동화가 되어서 입에서 바로 튀어나온다고 해요.
그런 경험을 해야 영어든 중국어든 잘 할 수 있게 되는데
그 지점까지 가기가 쉽지 않아서 포기를 쉽게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외국어를 꾸준히 하는 비법은
첫째는 작게 시작하고
둘째는 환경을 바꾸고
셋째는 보상과 즐거움을 주라고 합니다.
그래야 외국어를 꾸준히 할 수 있고
말문이 터진다고 해요.
한글로영어를 통해서 한글의 우수성을 알고
교재개발과 강의까지 바쁘게 활동하시는 두분을 보니
열정과 꾸준함이 대단하시다고 느꼈어요.
영어를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라
쉽게 한글로 익히고 말로 하면서
꾸준히 하도록 도와주는 한글로영어~
한글로영어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꼭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