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도스토예프스키와 로렌스

도스토예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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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공부냐 학습이냐

공부? 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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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지식인 공자를 읽다

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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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스뮈스 - 광기에 맞선 인문주의자
요한 하위징아 지음, 이종인 옮김 / 연암서가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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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터가 보통 사람들의 귀에 호소했다면 에라스뮈스는 교양인들의 관심에 호소했다. 교회의 개혁을 원한다는 점에서 두 사람이 동일했으나 에라스뮈스는 학문을 통한 점진적인 개혁을 원한 반면 루터는 복음적 열정에 바탕을 둔 투쟁의 노선을 걸었다. (옮긴이의 말, p.8)

그리하여 기발한 재치로 이 세상을 놀라게 하기보다는 이 세상을 깊이 명상하면서 세상사를 비난하며 자기 자신의 수양을 닦는 데 더 익숙했다.(p.30)

오로지 어리석음만이 인생의 치료약이다. 실수를 하고, 오해를 하고, 뭘 모르면서 살아가는 것은 인간적인 것이다......
여러가지 가치 있는 사회적 성질에는 약간의 어리석음이 가미되어 있다. 인자함, 자상함, 남을 인정해 주고 존중하려는 마음. 알면서도 모르는 체하는 마음, 그것이 어리석음이 아니라면 도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그러나 아렇게 하자면 무엇보다 먼저 자기 자신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p.162-163)

그 지속적인 가치는 어리석음의 지혜요, 지혜가 어리석음이라고 우리를 납득시키는 문장들에 있다. 에라스뮈스는 교조적 논리의 비현실성을 잘 알고 있었다. 신앙의 도그마에서 나온 일관된 사상은 결국 불합리성으로 추락한다는 것을 꿰뚫어보았다. (p.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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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리아 원정기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지음, 천병희 옮김 / 도서출판 숲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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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신들은 대개 그 죄를 벌주려 하는 자들이 일시적으로 성공하게 하고 오랫동안 응징을 받지 않게 해주곤 하는데, 그것은 운명이 바뀌었을 때 그들이 고통을 더 심하게 느끼게 하려는 것이다.˝(p.34)

˝설사 따르는 자가 아무도 없다 해도 카이사르는 제10군단만 이끌고서라도 출발할 것인즉, 그는 제10군단의 충성심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앞으로 그들을 자신의 호위대로 삼겠다고 했다. 카이사르는 제10군단에 각별한 호감을 품고 있었으며, 그들 용기를 아주 높이 샀다.˝(p.56)

˝그 밖에도 그는 모든 인간은 본성적으로 자유를 갈망하며 예속 상태를 싫어한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더 많은 부족이 음모에 가담하기 전에 자신의 군대를 분산하여 광범위하게 배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p.99)

˝사람들은 극단적인 위험에 처하면 대개 두려움이 앞선 나머지 남에게 동정을 느끼지 못하는 법이다.˝(p.232)

˝그들은 로마군의 방어 시설들에 다가가 자기들을 노예로 받아주고 음식을 나누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그러나 카이사르는 보루들에 수비대를 배치하면서 그들을 들여놓지 말라고 했다.˝(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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