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살고싶은집을 지어볼 생각해 보셨나요?
#제가살고싶은집은..이책은
이일훈 건축가님과 국어교사 송승훈님이 e-메일을 주고 받으며
지은 집 #잔서완석루(낡은책이 있는 거친 돌집)이야기입니다.

‘나는 어떻게 짓는가보다 어떻게 사는가를 먼저 묻는게 건축이라고 여긴다.‘ 건축가 이일훈님
그리고
건축주 송승훈님
제가 살고 싶은 집은....
‘구름배 같은 집이고 싶습니다. 땅의 바람길을 아는 집이면 좋겠습니다.‘
-구름배는 황석영 선생이 지은<<장길산>> 맨 마지막에 나오는‘운주사雲舟寺‘를 한글로 바꾼 이름입니다. P37

제주1박2일에 동행한 책
<<제가 살고 싶은 집은...>>
돌아오는 토욜 전주나비독서11월 지정도서라 읽게된 책입니다.
건축에 문외한인 제가 이 책을 읽어가며 집을 어떻게 짓기보다는 지금사는집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나를 반성하게 된 책..
그리고 죽기전에 나도 집한채 지어 이름하나지어주고싶다는 생각을 아주잠깐한 책!

건축가 이일훈님의 설계방법론 ‘채나눔‘은
‘불편하게 살기, 밖에 살기, 늘려살기‘가 핵심
‘불편하게 살기‘는 우리 삶의 태도에 대한 질문,
‘밖에 살기는‘ 공간의 사용방식에 대한 질문-모든공간을 내부에만 두는 자세를 반성하자는 것,
‘늘려 살기‘는 시간의 인식 방향을 틀어보자는 것, 좁은 집일수록 될 수 있으면 이동거리를 길게 하여 움직이는 시간을 늘려보자는것.
이렇게 하면 사는 모습이 달라진다고 함.

그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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