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방통 숭례문 신통방통 우리나라 5
김민화 지음, 김민선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이제 5학년이 되면 사회에서 역사를 공부하게 된다. 하지만 서영이는 이렇다할 역사 공부를 한 것이 없고 그저 여러 궁들을 나들이 하며 귀동냥하여 들은 정도이다. 그래서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지만 신청하게 되었다. 그런데 결과적으로 보면 너무나 잘 선택 한 것이었다.


 

서영이는 책을 읽고 나서 "엄마 이 책에 나오는 '나'가 숭례문이더라." 라고 말해주었다..역사에 대해 쓴 책들을 보면 설명을 위주로 되어 있기에 지루하기 좋다. 그런데 이 책은 '나 설명법'으로  조선시대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숭례문 본인을 찾아 오는 한 아이를 조명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아이는 한 집안의 할머니와 손녀였다.


 

 


 


 

 


 

처음 시작부터 우리 아이들의 눈과 귀를 하나로 모이고 이야기가 시작되니, 책도 금방 읽고 약간의 설명도 지루하지 않게 넘어 갈수 있었다.


 

 


 

숭례문의 뜻부터 시작하여, 숭례문이 겪은 역사적인 일들, 그리고 현재 화재 이후에 새롭게 건립된 숭례문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숭례문의 현판과 잡상들, 그리고 지붕의 모양까지... 물론 살짝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이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짊어질 우리 아이들이 자랑스러운 숭례문에 대한 역사를 알수 있었던 짧은 동화였다. 너무 재미있게 읽었고, 너무나 유익했다. 엄마인 나조차도 말이다.


 

 


 


 

 


 


 


 

 


 


 

 


 

오늘부터 우리 아이들과 숭례문을 찾아가, 책에 나온 내용처럼 이야기를 한번 걸어 보는것은 어떨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