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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365일 부모 수업
박용재 지음 / 황소북스 / 2016년 12월
평점 :
< 내아이를 위한 365일 부모수업 >
박용재 지음
책을 사랑하는 아이로 키우세요.
처음 이책을 펼쳐서 넘겨보다 처음으로 읽어보았던 첫장이다.
책을 사랑하는 부모 곁에는 책을 사랑하는 아이가 자란다...
이것이 우리 부부의 첫 목표이기도 했다.
그래서 결혼할 때부터 우린 집에 티비를 들이지 않았다.
그리고 학창시절 책이란건 그냥 책장에 꽂혀있는것 이라고 생각하고
나와는 아주 멀게만 생각되었던 책을 가깝게 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우리아이들.... 정말 책을 사랑한다.^^*
우리 부부가 한 일 중 제일 잘한 일이라고 서로 칭찬해준다.
아이 마음과 부모마음
아이마음을 이해한다고 모두문제가 해결되는것은 아니다.
부모자신에게 문제가 있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어렸을때 자기도 모르게 상처를 입은 부모는
아이의 감정에 잘 공감해주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부모도 자신의 어린시절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부모 스스로 기분이 좋지 않을때, 감정조절이 되지 않을때
가능하면 아이를 야단치치 말아라
감정이 가라않은 다음 차분히 이야기 나누자.
정말 너무 너무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네요.
솔직히 아이를 혼낼때 제 기분이 않좋으면 더욱더 화내게 되더라구요.
정말 아이의 마음만큼 부모마음을 읽는것도 중요하다는것을
배우고 갑니다.
< 내아이를 위한 365일 부모수업 > 이책은
현재 교사로 있으면서 20년 가까이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보고 느낀 점을 틈틈이 메모해둔 기록으로 부모에게 보내는 365통의 공감 메시지라고 한다.
이 책은 1년 365일 동안 매일 볼 수 있도록 365개의 짧은 글로 구성이 되어 편하게 읽기쉬웠다.
그래서 한장씩 넘겨가며 그날 그날 마음에 드는 글귀를 하나씩 읽어 볼 수 있어 좋았다.
또한 이책은 공부법에 대해 20년동안의 교직 생활로
많은 아이와 부모를 보면서 깨달은 실천적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좋았다.
학령기 전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는 유아기 아동의 발달을 고려해
부모가 어떤 정서적인 반응을 해야 하는지와
학령기를 준비하면서 궁금한 학교 생활을 미리 체험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 우리 아이는 친구 관계를 어떻게 형성해야 하는지
앞으로의 학습을 위해서 어떻게 기초를 잡아가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부모인가를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올바르게 키워야하는지도 많이 배우고 있다.
오랫만에 나에게 정말 좋은 책을 선물한것 같아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