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부모들은 권위적으로 양육한다 - 맞벌이 부모들을 위한 맞춤형 양육법
프레데릭 코크만 지음, 이성엽 옮김 / 맑은숲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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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프랑스 부모들은 아이를 권위적으로 양육할까?

1세~13세까지 아이를 둔 부모들의 가장 아름다운 인생경험

 

"권위있는 부모가 아이를 행복하게 키운다"

 

 

나의 양육방법에 대해 회의를 느끼고 있을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내가 어릴때 우리 권위적인 엄마가 너무 무서웠다.

그런 엄마 밑에서 나는 어릴때부터 나의 의견을 말해본 적이 없었다.

그래서 성인이 되어서 사회생활을 할때에도 나의 의견을 나서서 말하기를 주저주저 했다.

이런 나의 모습이 싫어서 우리 아이에게는 이런 엄마가 되지 말자 친구같은 엄마가 되자 하면서 아이를 양육했다

하지만 매번 시골 친할머니댁에 갈때마다 이런 이야기를 듣는다.

 

" 아이들을 왜 저렇게 키우니?"

" 잘해주고 오냐오냐 한다고 잘키우는건 아니다."

 

그래서 난 이책을 무조건 읽어보고 싶었다.

지금 내 양육상태가 옳은지 그른지 알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자녀양육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험이다


 

이 책에는 중간중간에 아이의 양육에 즉시 적용 가능한 지침들이 있어서 너무 맘에 들었다.

 

아이를 향한 당신의 사랑이 영원한 것임을 확신시켜 주어야 한다.

"네가 세상에서 가장 나쁜 아이든지, 착한 아이든지 그건 상관없단다.

너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사랑스런 내아들이야.엄마는 언제나 널 사랑한단다."

라고 말하면서 아이를 안심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떤 부모들은 이 방식에서 반대한다.

이렇게 말하면, 아이들이 무슨 짓을 해도 부모의 사랑이 변치 않을 줄 알고 그야말로 제멋대로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은 전혀 옳지 않다.

사랑을 받고 있다고 확신하는 아이는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하는지 시험하기 위해 무모한 짓이나 퇴행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다.

확실한 사랑의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아이를 혼낼 경우에는 사랑하기 때문에 야단을 치는 것이라고 이유를 분명히 말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가끔 엄마가 너 때문에 화가 나기도 해. 하지만 엄마는 널 늘 사랑하단다."

"혼내기 싫지만, 그래도 엄마가 널 사랑하기 때문에 야단치는 거야. 알았지?"라고 말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넘지 말아야하는 선이 있음을 아이가 납득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어야한다.

 

아이가 울거나 배가 아프다면서 칭얼거릴 때 너무 빨리 조치를 취해주면, 아이에게 나쁜습관을 들이게 된다.

그 순간 관심을 너무 쏟으면 오히려 아이가 이런 행동을 더 많이 하게 된다.

그런 행동을 할 때 부모의 관심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리부러 관심없는 척하는 것도 때로는 필요하다.

"배아파? 화장실에 갔다 오면 금방 나을 거야"라고 가볍게 응수해주는 것도 필요한 것이다.

 

아이의 일탈 행동 중에 몇 가지에 대해서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반드시 벌을 주어야 한다.

부모 공경은 세상의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가기 위한 토대이기 때문이다.

 

아이들의 자절감을 지혜롭게 수습하려면 공감하는 마음과 ㅏ연민이 필수적이다.

아이들의 마음과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 마음이 바로 의사소통을 위한 다리 구실을 하기 때문이다.

"네가 얼마나 실망했는지 엄마도 충분히 느끼고 이해할 수 있어.

엄마가 너라도 너무 슬프고 마음이 상했을 거야.

그런데 함께 한번 잘 생각해보자. 다른 방법은 없는지 말이야. 알겠지?"

 

 욕구좌절을 받아들이는 것은 패배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우는 것이기도 하다.

가족끼리 게임을 할 때, 어른들은 아이들의 기분을 망치지 않으려고 일부러 져주기 일쑤다.

하지만 패배를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쳐주는 것은 인내력, 끈기를 강화시켜 주는 에너지가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패배를 받아들일 줄 알게 되면서, 아이는 자기 인생에 성공과 승리만 있을 것이라는 환상에서도 벗어나게 된다.

 

가장 안정되고 자신감 있는 청소년들은 대부분 애정표현이나 감정 표현을 중시하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라고 한다.

아이들이 자존감을 갖기 위한 비결 중 하나는 부모가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지를 표현하는 것이다.

아이를 향한 부모의 감정표현은 아무리 잦아도 과하지 않다.

이것이야말로 아이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기 때문이다.

 

절대 아이를 깎아내리거나 비난하지 마라.

아이의 약점을 건드리지 말고 강점을 칭찬해주고 사기를 북돋아주면서 아이가 성숙해 가도록 도와주어라.

 

양육은 사랑의 힘으로

 

이책은 또읽고 또읽고를 반복해 가면서 부모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고민해가며

그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아보고 싶다.

 

나의 인생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모험을 이젠 즐겨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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