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을 개국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사업자 등록증부터 직원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종합소득세, 권리금 등등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필요한 부분을 친절하게 알려주는 책이다. 위의 사진은 내가 특히 궁금했던 부분이다. 약국을 개국할 때, 자금 조달을 어디에서 받을 것이고 그 자금을 어떻게 이용하여 개국할지 궁금했었다. 나는 은행 또는 내 자본+부모님의 도움으로 개국을 할 것 같은데, 이런 경우에는 자금을 차입하거나 자금을 증여받는 경우로 나누어 조달을 어떻게 받는 것이 효율적인지 알려주어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직원의 월급을 어떻게 주어야하는지에 대해 나는 최저임금이나 두리뭉실한 월급제를 떠올렸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하루 이틀만 고용하는 경우도 있고, 내가 페이 약사로 고용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들에 대해서는 돈 문제가 어떻게 되는가에 대해 케이스를 나누어 도서에서 자세히 설명해준다.
본 도서는 이렇게 이론보다는 약국 현장에서 접하는 일상적인 세무 문제들을 중점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현직 약사나 미래 약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