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혁신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이 도서를 접하게 되었다. 우리는 서로 다른 기술과 아이디어가 융합한 융합경제 시대에 살고 있는데, 이것을 컨버저노믹스라고 한다. 혁신 5.0에서는 경영혁신기법이 보편화되고 제품수명주기가 짧아지며 저비용 지역으로 사업이 쏠리고,새로운 글로벌 기업이 탄생하는 등의 8가지 사항이 새로운 시장의 힘으로 컨버저노믹스를 지속가능하게 한다고 한다.
본 도서는 다가올 변화의 물결인 메가트랜드를 시작으로 혁신의 출현, 앞서 말한 컨버전스, 디자인 사고, 가치사슬의 변화, 기업가 정신에 대해 설명하고 마지막으로는 스마트한 혁신의 미래에 대해 말한다. 혁신은 크게 폐쇄적 혁신, 협력적 혁신, 개방적 혁신, 공동 혁신, 마지막으로 살아 있는 혁신으로 진화해가고 분류될 수 있다고 한다. 살아 있는 혁신은 유기적으로 살아 움직여야 하며 고도로 발될된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하여 획기적인 발상, 운영 자동화가 되는 것을 말한다. 살아 있는 혁신의 기본적인 개념은 조직이라는 단순한 개체를 넘어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컨버전스는 통합, 융합, 복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섬유기술을 의료산업에 적용한 고어텍스의 고어프로셀이 그 예가 될 수 있다. 이것은 컨버전스의 중에서도 적용형 컨버전스에 속하는데, 한 분야의 아이디어를 다른 분야에 적용하여 혁신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이 도서를 읽으면, 더 자세한 컨버전스의 유형과 혁신하는 기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