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의 첫 장은 신발의 기본적인 구성과 명칭에 대해 알려주는 것으로 시작한다. 예를 들어, 신발의 가장 앞부분, 그러니까 엄지발가락이 있는 자리 윗부분은 어퍼/갑피라고 하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신발의 밑창은 같은 말로 아웃솔, 겉창이라고 한다던지 하는 것들을 아주 세세하게 알려주는데 무려 한 개의 운동화에 29가지의 구성 명칭이 존재한다. 이것만 알아도 어디가서 신발을 사는데 정말 나에게 딱 맞고 편안한, 말그대로 구름 위를 나는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멋있는 것을 구매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줄 것 같다.
이 도서를 엮은 5명의 저자는 전혀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유튜브 '와디의 신발장'의 와디, 에어포스1 대표 컬렉터, 유튜브' 킥스 플래닛'등의 5명이다. 하지만 그들의 공통점은 하나. 대한민국 스니커즈 마니아라는 것이다.
이 도서의 100개의 스니커즈를 보며 형같은 5명의 저자와 함께 스니커즈의 매력에 함께 퐁당 빠져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