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가 잘못됐습니다 - 의사가 가르쳐주는 최강의 식사 교과서 식사가 잘못됐습니다
마키타 젠지 지음, 전선영 옮김, 강재헌 감수 / 더난출판사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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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기력, 체력을 식사를 제대로 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높일 수 있다는 문장에 이 도서를 읽게 되었다. 현대 사회에서는 즉석 음식이 가장 많이 팔리는데, 들어간 성분이 그렇게 나쁘지만 않다면 단순히 빠르게 만들어지는 맛있는 음식이 한 끼 식사로 무리가 없을 것이다. 이 도서는 저명한 당뇨병 전문의 마키타 젠지가 썼는데 일본인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동양권 사람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도 아주 잘 맞는 식사법을 제대로 알려준다. 일본 서점에서는 이미 65만부가 팔렸을 정도로 베스트 셀러임을 감안한다면 현대인들이 식사법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지만 충분히 개선할 의지가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외국 TV를 보면 설탕이 아주 나쁘게 묘사된다. 설탕 중독증이란 단어도 자주 나오며, 엄마들은 가급적 음식에 설탕을 넣지 않으려 한다. 그것을 보고 설탕을 많이 자제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설탕이 아주 자주 쓰이는데, TV에서도 음식에 설탕을 뿌려 단맛을 진하게 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고 밖에서 먹는 대부분의 음식들에는 설탕이 들어가 있다. 이 도서에서도 역시 설탕 중독을 좋지 않게 보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초조해진다는 문제점을 들고 있다. 설탕 못지않게 좋지 않은 음식은 탄수화물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지 않아 성인병이 거의 없었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식습관이 바뀌며 없었던 병도 생겨나며 의학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늘긴 했지만 여러가지 병에 걸리게 되는 경우들이 많은 점이 이해가 갔다. 탄수화물만 제한하며 섭취한다면 대부분의 큰 병은 예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한국인의 주식인 밥이 탄수화물이기 떄문에 밥을 제외한 반찬이나 다른 간식들에서 탄수화물의 섭취를 최대한 줄이면 좋을 것 같다.

 이 도서에서 좋았던 점은 개인에게 적용해볼 수 있는 식습관 개선 팁들이 많이 적혀져 있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요구르트도 사람마다 맞는 것이 다를 수 있으니 2주씩 여러가지 요구르트를 섭취해보고 장이 괜찮았던 요구르트를 선별해 섭취한다는 것이 있었다. 노화를 방지 할 수 있는 식습법도 여러가지가 소개되어 있고, 병에 걸리지 않는 식습법이나 장수할 수 있는 건강한 식습법도 소개되어 있으니 궁금하다면 이 도서를 읽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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