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시대에 투자하는 사람들 - 그들은 어디에 투자하나 ?
와디즈 지음 / 와디즈(Wadiz)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너의 이름은' 애니가 표지에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던 도서다. 그리고 동시에 이 책의 제목 중 '새로운 시대에 투자한다는 표현이 토지나 아파트가 아닌 이러한 유명 일본 애니메이션에도 투자를 해야한다는 내용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대학생이지만 언젠가 내 분야로 전문성을 띨 수 있게 되었을 때 쯤 투자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구체적이진 않지만 이 도서에 나온대로 새로운 시대에 투자한다고 한다면 나는 착한 기업이나 내가 덕질을 하는 곳에 투자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덕질은 연예인이 대상이 될 수도 있지만, 게임이 될 수도, 이 도서의 표지처럼 만화가 될 수도 있고 영화, 사진, 컴퓨터 등 정말 우리 생활에 존재하는 모든 것이 덕질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나는 뭔가에 덕후인 사람이 좋은데 어떤 한가지에 빠져 그것에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멋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a라는 만화책을 즐겨보는데 그것이 정말 재밌다고 느껴 마침내 덕질을 하다보면 그 만화책을 쓴 작가에 대한 것들이나 그 만화책의 인지도, 평판, 만화의 배경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게 될 수 있다. 내가 덕질을 할 때는 일반 만화책일 수 있지만 그것이 점점 유명해진다면 후에 영화로 제작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때, 그 만화에 크라우드 펀딩이 생긴다면 투자를 할 지 말 지, 얼마나 할 지는 나의 손에 달렸고, 심지어는 결과가 어떻게 될 지 어느정도 예측까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1인 미디어 시대, 1코노미 시대이기 때문에 투자의 의미도 예전과 많이 바뀌었다. 크라우드 펀딩도 여기저기서 정말 많이 모집하고, 대학생들도 창업을 하는 시대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들어서면서 IT적인 요소들이 어디에나 들어가 있으며 아두이노, 프로그래밍도 쉽고 간단해져 개인이 열심히 공부한다면 IT과 자신의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이 도서에서도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한다. 기술과 생활이 만나는 스마트 홈, 기술과 의학이 만나는 스마트 헬스, 기술과 금융이 만나는 핀테크, 기술과 교육이 만나는 에듀테크가 있다고 한다. 도서를 읽고 이 중 내가 가장 관심이 갔던 것은 스마트 헬스이다. 이렇게 우리가 투자를 하는 기술이 만들어 지기 위해선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사람이 건강해야 기술이 생겨나고 발전할 수 있는 것이기에 사람의 건강을 체크해 주는 의학적인 기능이 들어간 기술은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우리 스마트폰에도 이미 헬스 기능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

 이 도서를 출판한 와디즈에서 와디즈 투자형 펀딩을 한다고 한다. 현재 기술, 디자인 분야에서 제품을 제작하거나 라이프스타일에 관한 무언가를 기획, 제작, 준비 중인 기업이라면 이 펀딩에 참여가 가능다고 한다. 자신의 사업이 정말 자신있는데 돈이 부족하거나 팬층을 갖고 싶은 스타트업 기업이라면 와디즈 투자형 펀딩을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