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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건강법 - 10년 더 젊어지는
신영아 지음 / 프로방스 / 2018년 5월
평점 :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아직 20대이지만서도 노화를 방지하고 더 젊어지고 싶어서 이 도서를 읽게 되었다. 내게 있어 이 도서의 가장 큰 메리트는 저자였다. 저자인 신영아 박사는 대체의학박사, 안티에이징 컨설턴트, 작가, 강연가, 현재 고교 보건교사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대체의학의 다방면을 10년간 연구해왔다는 이력에 큰 신뢰가 갔다. 요즘은 성형으로만 아름다워 보이고 싶은 시대보다는 자신의 장점과 개성을 잘 살리며 관리하는 시대인 것 같다.
사람을 처음 봤을 때는 그 사람의 겉모습도 보이지만, 그 사람에게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가 주는 인상이 더 크다. 인형같이 예뻐도 분위기가 어두워 보이는 사람이 있는 반면 성형으로는 잘 볼 수 없는 매력적인 얼굴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가진 사람이 있다. 나는 후자가 되고 싶고, 친구를 두어도 후자를 두고 싶다. 분명한 것은 사람의 분위기나 아우라는 성형으로는 절대 만들 수 없다. 작가는 이 책을 시작하기에 앞서 '자신의 생체나이는 자신이 세팅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 말이 무척 마음이 든다. 호날두는 34살이지만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정신으로 인해 신체나이는 20대라고 한다.
내 나이를 내 자신의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싶은 큰 희망이 생겨난다.

이 도서는 총 4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1챕터에서는 동안인 사람들과 일반 사람들의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어떻게 하면 동안으로 보이고, 어떤 부분으로 인해 나이가 더 젊어보이는지를 소개한다.
2챕터에서는 더 젊고 건강하게 나이 들게 하는 여러가지 습관을 알려준다. 이 습관에는 건강한 식단, 순환 운동 등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잘 실천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 항상 기본이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잘 되어 있으면 나머지는 추가적인 요소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생각하기에 이러한 습관들을 읽어보고 다시 한 번 마음으로 새겨 봤다.
2챕터에서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동안 습관을 소개했다면, 3챕터에서는 10년 더 젊어지는 건강법을 알려주는데, 귀의 혈자리까지 자세히 나와있어 혼자 마사지하기에도 좋고, 어느 부분을 더 강조해서 마사지해야 할지도 스스로 알 수 있어 참 좋았다. 개그맨 김신영이 얼굴이 굉장히 작은데, 예전에 한 방송에서 귀를 자주 만져줘서 그렇다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귀에 우리 몸의 모든 혈자리가 있어 그것을 자극시켜줘 혈액순환이 잘 되어 그런 것 같은데 나도 이제 열심히 귀를 마사지 해줘야 겠다고 생각했다.
마지막 4챕터에서는 수면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동안인 이들이나 피부관리법을 보면 항상 수면을 강조하는데 이 도서에서 또한 수면을 잘 해야 한다고 나와있어 다시금 수면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게 되었다. 동안이 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도서를 보고 따라해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