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여행을 간다’고 하면 보통 도쿄, 오사카 등 일본의 대도시를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요즘 유행하는 ‘소확행’이라는
말처럼 일본의 소도시 여행을 하며 잔잔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직장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주말에 혼자 힐링 가득 소소한 여행을 다녀오고 싶은 30대
직장인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13개의 소도시를 소개한다.
각 장에서는 맛집, 가 볼만한 장소, 교통정보, 지도(QR코드도 제공한다.)를
제공해, 여행자가 골머리를 앓으며 여행 계획을 세울 걱정을 덜어준다.
명소의 입장료, 대중교통으로 걸리는 시간 7분까지
세세하게 나와 있는 것이 다른 여행 가이드북과의 차이를 극대화한다.
요즘 일본 대도시에서는 한국인 관광객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소도시는
그렇지 않다. 소도시의 장점이라하면 크게 넓지 않기 때문에 주말 또는 하루, 이틀 단기 여행으로 다녀오기 적합하고, 일본 본연의 문화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있다.
이 책의 3장의 쿠라시키
미관지구를 보면 쿠라시키야라는 곳이 있는데, 이 곳은 트레이드 마크인 귀엽게 생긴 토끼 레이블이 들어간
각종 잡화를 판다. 2m가 넘는 누리카베(일본 요괴의 일종이라고
한다.)도 있다고 하는데 참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