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TEPS 뉴텝스 기본편 실전 300+ : 청해 - 3가지 버전의 mp3, 받아쓰기, 모바일 단어장 및 모바일 보카 테스트 제공 NEW TEPS 뉴텝스 기본편 실전 300+
이기헌 지음 / 넥서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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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에서 개발한 영어시험 텝스. 벌써 20년이 다 되었는데, 20185월 시험의 많은 부분이 개정되었다. 변화의 큰 틀은 문항수 축소, 시간 단축, 점수 축소라고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변화는 그간 텝스 시험에서 고수해 왔던 1지문 1문항 원칙을 바꿔서, 1지문 2문항 유형을 청해와 독해 영역에 새롭게 도입했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들은 다소 토플의 변화를 따라가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이 책은 뉴 텝스의 청해를 대비하기 위한 책이다. 뉴텝스의 청해 영역은 총 5개의 세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1은 한 문장을 듣고 이어질 대화로 적절한 것을 고르는 유형, 파트2는 짧은 대화를 듣고 이어질 대화로 적절한 것 고르기, 파트3은 긴 대화를 듣고 질문에 적절한 답 고르기, 파트4는 담화를 듣고 질문에 가장 적절한 답 고르기, 파트5는 새롭게 도입된 문제 유형으로 담화를 듣고 질문에 가장 적절한 답 고르기인데, 1지문에 2 문항이 제시된다. 파트4와 파트5는 담화와 질문을 두 차례 들려준다. 문항수는 파트1~파트3은 각 10문항, 파트46문항, 파트54문항으로 총 40문항, 40, 배점은 240점이다. 문항당 약 1분 정도 할애된다고 할 수 있다. 텝스는 기존에도 속도시험이었는데, 그러한 기조는 계속 이어질 것 같다.

 

이 책의 타겟층은 초6에서 중3까지로 되어 있다. 뉴텝스가 600점 만점이니 300점 이상을 목표로 하는 이 책은 중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할 수 있다. 기존 텝스의 약560점 이상과 동일한 점수대이다. 텝스 청해의 어려운 점 중 하나가 질문과 지문, 선택지까지 모두 들어서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시험의 경우, 시험지에 적힌 질문과 선택지를 보고 어느 정도 내용과 답안의 유추가 가능한 경우가 있는데, 텝스는 오로지 귀에만 의존해야 한다.

 

책의 전반부에서는 파트별 청해 전략을 소개하고 있고, 후반부에서는 실제 시험으로 연습해 볼 수 있도록 5회분의 모의 시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간단한 받아쓰기를 훈련할 수 있도록 본문 내용으로 받아쓰기 문제도 제공된다. 새롭게 바뀐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연습할 수 있고, 다양한 부가자료도 제공되고 있어서 학습에 도움이 될 것 같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지만, 제 주관대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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