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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즈원과 함께하는 SING SING 스토리 영어동요 : DAY 애즈원과 함께하는 SING SING 스토리 영어동요
애즈원 (As One).Sid Kim 지음 / 클루앤키(Clue&Key)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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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책을 받고 책의 두께에 너무 놀랐어요.

왜그런가 봤더니 책에 아주 많은 내용들이 들어있더라구요.

이렇게 한권의 책에 알차게 들어 있는 책을 만나면 너무 반갑고 기쁘고 그렇네요^^

<sing sing 스토리 영어동요>는 총 5가지의 큰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 Birthday Surprise

 

쌍둥이 노아와 미아의 생일날이예요. 노아와 미아는 각각 로봇과 곰인형이가지고 싶어요.

그런데 엄마 아빠를 아무리 찾아도 안 보여요. 주방에 가서 차주전자에게 물어도 모른데요.

거실에 가니 "Surprise"모두가 모여 깜짝 파티를 준비중이었네요.

노아와 미아는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받았어요.

 

우리 정민양이 이 책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예요.

아이들은 생일을 너무 좋아하잖아요. 초만 봐도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흥미를 확~~끌어주는 재미있는 이야기예요.

 


 


두번째 이야기 Welcome to the Family

 

노아와 미아의 선물로 온 로봇과 곰인형인 서로 인사를 하고

다른 인형들과 장난감을 만나 인사를 나누는 이야기예요.

    세번째 이야기 New Doggy in Town :
                  샬롯이 새로운 친구인 강아지를 만나는 이야기


   네번째 이야기 A Trip to the Farm :
                  바비와 바비의 부모님이 맥도널드 삼촌 농장으로 소풍간
 이야기

   다섯번째 이야기 Animal Preschool :
                  동물원 유치원의 첫날 숫자도 배우고 율동도 배우는 이야기


 

이렇게 다섯가지 이야기로 나와있어요

 

각 이야기마다 4페이지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고 각각의 페이지 뒤에는

내용과 맞는 영어동요가 수록되어 있어요.

 
 


이렇게 악보와 함께 노래가 수록되어 있네요.

노래들이 모두 평소에 많이 들어봤던 노래들이라

영어동요를 자주 접해본 아이들이라면  어렵지 않고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더라구요.

  

사실 처음에 책을 받아 봤을때는 한 페이지에 글밥 양이 꽤 많아서

정민양에게 읽어주기는 힘들겠다....CD만 많이 들려줘야지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정민양과 한번 읽어보니 그렇게 어렵지 않더라구요.

 

글이 긴듯해도 문장 하나하나는 간단하고 간결해서 천천히 읽어주니 제법 이해하더라구요.

물론 쉬운 것만 있는건 아니고 문장이 좀 긴것도 있었어요^^

그래서 정민양과는 쉬운 내용만 주구장창 읽고 있답니다.

정민양 영어실력이 좀 늘고 저의 영어실력도 좀 늘면

문장이 긴것도 재미있게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기대하고 있네요.

 

 

<sing sing 스토리 영어동요>를 정민양과 계속 보면서 든 생각은

20권짜리 전집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놨다는 느낌이예요.

사실 유아를 위한 영어전집들을 보면 한두 문장이 한페이지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저희 집에 있는 정민양 영어 전집도 대부분 그렇구요.

물론 아닌 것도 있지만요^^

그게 잘못되었다는 건 아니예요...유아들에겐 한두 문장의 짧은 내용을 그림과 함께하면서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받아 들일 수 있으니까요.

정민양도 그렇게 영어를 시작했구요.

 

<sing sing 스토리 영어동요>는 그 한 권의 책을 한 장에 담았다는 느낌이예요.

그래서 20권의 내용이 한권의 책에 들어가는거죠.

그만큼 문장 문장을 따로 떼고 보면 책이 많이 어렵지만은 않다는 아까와 똑같은 얘기네요..ㅋ

 

그래도 <sing sing 스토리 영어동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노래같아요.

 

 


<sing sing 스토리 영어동요>에는 두장의 CD가 들어 있어요.

하나는 이야기를 읽어주고 노래도 불러주고요.

하나는 노래만 담겨있어요.

 

흥겹고 편하게 또는 흘려듣기로 노래만 들려주고 싶을때는  들려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정민양은 이 CD만 틀어주면 책 꺼내와서는 노래따라부르기에 정신이 없어요.


많이 들어봤던 노래는 제법 잘 따라부르기도 하고

자주 못들어 봤던 노래는 그냥 흥얼흥얼 거리면서 즐겁게 듣더라구요.





두껍고 내용이 많은 영어책은 아이들이 싫어하고

거부감을 가질꺼라고 지레 겁먹는 부모님들이 혹시나.... 정말로 혹시나 계실지 모르지만

아이들은 재미있고 즐거운 책은 두께나 양을 따지지 않더라구요.

<sing sing 스토리 영어동요> 도 아이들이 아주 즐거워할만한 책인것 같아요

정민양만 봐서는요^^

정민양의 애독 영어책 한 권이 더 생겨서 너무 기쁜 정민맘입니다.

 


참!!! 참고로





 

책 뒷페이지에는 이렇게 이야기와 노래가 모두 우리말로 나와 있어요.

장장 3장에 걸쳐서요....해설양만 봐도 책내용 얼마나 알찬지 아시겠죠^^

 

저처럼 영어에 약한 엄마도 겁먹지 않고 아이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어서 좋고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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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팬티 친구가 샘내는 책 8
안느 크라에 글.그림, 박선주 옮김 / 푸른날개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그림 안느 크라에   옮김 박선주

 

거꾸로 팬티라는 제목과 책을 봤을 때는 그냥 재미있는 창작그림책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 생각했지요.

우선 표지는 정민양의 관심을 확실히 끌 수 있줄 정도로 재미있어요.

거꾸로 왕이 실제 천으로 만든 팬티를 들고 있거든요.

 

그리고 2011년 볼로냐 아동 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에 선정되었데요.

책을 보면서 과연~~~이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들이었어요.





책 표지를 넘기는 빨래줄에 걸린 여러가지 모양의 팬티들이 보여요

정민양은 제일 큰건 아빠팬티, 빨간색은 엄마팬티, 제일 작은건 아기 팬티

파란 꽃무늬팬티는 자기꺼라네요..ㅋ

책을 몇번이나 보면서도 이부분은 꼭 집고 넘어가는 정민양이예요.

 
 

꾸로왕은 뭐든지 거꾸로 하는 걸 좋아해요.
팬티도 거꾸로 입는 걸 좋아하는 꾸로왕을 사람들은 놀렸어요.


그래서 꾸로왕은 거꾸로 팬티를 찾기 위해서 숲으로 여행을 떠납니다.

꾸로왕은 과연 거꾸로 팬티를 찾을 수 있을까요?



 

처음 만난 팬티는 구멍이 숭숭숭 뚤린 팬티 "이 팬티는 누구 팬티지?" 


  

다리가 많아 구멍이 아주 많은 지네의 팬티였네요.


  

펼치는 책으로 되어 있어서 누구의 팬티인지 두근두근 궁금한 마음으로 살며시 

책을 펼치고 주인공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책을 여러번 봐서 누군지 다 알면서도 혼자 두근두근 하는 정민양...ㅋㅋ

정민양은 아직 지네와 뱀의 모습이 헷갈리나봐요.

다리가 많은게 지네고 뱀은 다리가 없다고 설명을 해줘도

이 페이지를 볼때면 지네를 못 맞추더라구요.


 

다음 팬티는 아얏! 따가워!! "이 팬티는 누구 팬티지?"

가시가 뽀족뽀족난 팬티네요~~과연 누구 팬티일까요?


 

바로 따끔따끔 가시가 잔뜩 난 고슴도치의 팬티였네요.

꾸로왕이 입으면 엉덩이에 구멍이 뽕뽕 뚫릴지도 모른데요~~



팬티의 주인공을 맞추고 책을 펼치는 재미에 빠진 정민양

솔직히 고슴도치는 못맞출지 알았는데 의외로 맞춰주네요.

이럴때는 제가 정민이에 대해 모르는게 많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요.

과대 평가할때도 있고 과소평가할 때도 있고^^


 

이쁜 분홍색 체크무늬에 귀여운 꼬리가 달린 "이 팬티는 누구 팬티지?" 

너무 이쁜 팬티죠~~저런거 실제로 있으면 정민양 입혀보고 싶어요.ㅋ




꼬불꼬불 꼬리가 달린 돼지 팬티였네요. 꾸로왕은 꼬리는 싫대요


 

정민양에게  "이 팬티 이쁘네~~"했더니 "싫어!"라네요.

왜냐고 물으니...."꼬리는 창피하잖아!"

정민양에게 꼬리뼈에 대해 이야기 한적이 있는데 꼬리뼈가 엉덩이에 있으니까

꼬리가 있는건 엉덩이를 보이는거라고 생각하나봐요..ㅋ






다리가 길~~쭉한 "이 팬티는 누구 팬티지?"


 

바로 긴~~다리를 가진 기린 팬티였네요. 꾸로왕한텐 너무 길어서 입을 수가 없겠어요.

긴 기린의 팬티때문에 높은 빨랫줄에 매달린 꾸로왕의 모습이 너무 재미있어요.

정민양도 빨랫줄에 매달린 꾸로왕을 보고 키득키득 거리네요.





기린은 목이 길어서 저렇게 표현하는거래요.

엄마가 묻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책을 보면서  

제법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정민양이예요.

그동안 열심히 책읽어준 보람을 이럴때 느끼죠^^

 

그외에도 꾸로왕은 많은 동물들의 팬티를 만나게 된답니다.

그렇다면 거꾸로 팬티는 찾았냐구요?

네~~~물론 찾았죠^^.

하지만 거꾸로 팬티는 의외로 간단하고 쉬운 곳에 있었다는

그냥 팬티가 거꾸로 팬티가 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팬티를 평범하게 입어도 거꾸로 팬티가 되는 동물은 누구 일까요?

여러분이 한번 맞춰보세요~~~^^

그림들을 보시며 느끼셨겠지만 책의 일러스트가 정말 너무 재미있어요.

팬티들은 모두 실제 천으로 만들어져 표현되어 있구요.

각 팬티들이 동물들의 특징을 보여주고 그 특징을 보여주기 위해서

꾸로왕을 너무 재미있게 표현해놨어요.

 

그냥 재미있는 그림책일줄 알고 무심히 만난 거꾸로 팬티는

동물들의 특징을 재미있게 알려주는

아이의 관찰력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었네요.

 

좀 아쉬운 점은 동물들의 이름이 나와 있지 않다는 거예요.

물론 그림을 보면 누군지 알수 있고 엄마가 알려주면 되지만

그래도 조금 아쉬운 기분이..ㅎㅎ

 

정민이가 각 동물들의 팬티의 특징을 보고 동물들을 대부분 맞추는 모습에

감탄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네요^^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그림책이었어요.

정민양도 처음에는 하루에 2~3번씩 보더니  

요즘도 하루에 한번씩은 책꽃이에서 꺼내오네요.

글밥이 많지 않고 그림이 재미있어서 엄마가 한번 읽어주니

혼자서 이야기 하며 "누구 팬티일까?"질문하고 답도하며 즐겁게 보는 정민양

 

재미있는 책 한권은 엄마와 아이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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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을 물리치는 방법 별천지 물리치는 방법 시리즈
카트린 르블랑 지음, 롤랑 가리그 그림, 유병수 옮김 / 별천지(열린책들) / 2011년 3월
평점 :
절판


 



 


카트린 르블랑 글 / 롤랑 가리그 그림 / 유병수 옮김

 

<유령을 물리치는 방법>이라는 제목을 보고 첫 느낌은 아이들이

유령의 공포를 이겨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인가? 라는 생각을 했어요

 

하지만 정작 읽어보니 전혀 틀리지는 않았지만

유령의 공포를 이긴다기 보다는 유령자체를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장난의 대상. 친구로 느껴지게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그게 전혀 틀리지 않다는 생각을 해요

왜냐하면 우리정민양도 유령을 무서워하는 척 하지만 무척 좋아하거든요^^



 

유유히 벽을 통과하고 다니는 유령에게는 거미줄 덧을

온도를 떨어지게 하는 유령이 다가올때는 따뜻한 코코아를

책가방을 사라지게 하는등 장난쳐서 지각하게 한 유령에게는 반성문을 대신 쓰게 하기

유령을 손수건이라 여기고 코풀기

......

하지만 유령이 전부 달아난다면 우리의 꿈과 신비도 함께 가져가기 때문에

후회하게 될지도 몰라요.


 

외에도 재미있는 유령 물리치는 방법이 많이 있어요.

하지만 저는 마지막 말이 제일 마음에 와 닿네요.

유령이 사라진다면 꿈과 신비도 함께 가져간다는..

 

 

앞서도 이야기 했지만 정민양을 보면서도 많이 느껴요.

정민양이 이런 저런 책을 읽으면서 침대밑 괴물이나 유려에 대해 알게 되면서

정민양의 입에서 하루에도 수십번씩 괴물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괴물이 나오니까 숨어야 돼 ~"

"괴물이 나오니까 밤에는 자야 돼 ~"

"포뇨! (정민양의 최고의 사랑을 받는 토끼인형)

내가 괴물한테서 지켜줄께!"

등등등

 

유령이나 괴물이라는 존재는 아이들에게 신비의 세상이자 상상의 세계에서

아주 중요한 존재가 아닐까 싶어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 절대 절대 모두 물리치면 안되겠죠^^

 

정민양에게 "정민이는 유령이 오면 어떻게 물리칠꺼야?"하고 물으니

"저리가! 하면 되요~"라네요....

정민양에게는 어떤 방법보다고 자신의 말 한마디가 제일 큰 무기인가봐요^^

 

평소에도 좋아하는 유령이지만 <유령을 물리치는 방법>을 읽으며

정민양의 상상의 세계는 더욱 넓어진것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나오는 유령들을 따라하는 정민양

자신이 유령이 되고 싶은 걸까요?ㅋ

 

이 책을 보는 또하나의 재미는 갖가지 모양의 유령들을 보는거예요.

예쁜 아줌마 유령, 할아버지 유령, 강아지 유령, 고양이 유령, 나무유령, 양말유령

주변에서 쉽게 보는 사물, 사람들이 유령이 되서

유령에 대한 친근감이 더 해 준답니다.^^

특히 대부분의 유령들이 겁먹은 모습으로 나와서

책을 보면서 키득키득 웃게 되요..ㅋ






 


책을 읽고 나니 자신도 유령이 되고 싶다길래

흰천한장 씌워줬더니 좋다며~~~엄마를 잡으러 오네요.

저러고서 엄마는 도망다니고 정민양은 잡으러 쫏아 오고 한참 놀았네요.

물론 앞이 잘 안보이니 자꾸 넘어지고 그러니 또 더 재미있다거 낄낄..ㅋ

유쾌한 책과 유쾌한 시간이었어요

 

잘 시간만 되면 꼭 이 책을 들고 오는 정민양~~

밤에 유령이야기를 해야 더 재미있다는 걸 벌써 알아버렸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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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Mouse, Outside Mouse (스토리북 + 워크북 + 오디오 CD 1장) - 스토리 셰이크 Level 2 Story Shake 21
Lindsay Barrett George 지음 / E*Public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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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퍼블릭에서 나온 책은 이번이 두번째로 만나보는거예요.

지난번에 파닉스책을 만났었는데 정말 재미있고 정민양이 외울정도로 좋아했었지요.

파닉스책 만나고는 정민양 발음좋다고 칭찬도 듣고 아주 기분이 좋았답니다.

 

이번에는 스토리 셰이크~~~ 즐거운 노래와 함께 영어동화를 만나봤어요.

그중에서도 정민양이 만난 책은 inside mouse, outside mouse

집안의 생쥐와 집밖의 생쥐 이야기예요.

첫 느낌은 시골쥐 서울 쥐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을 했지만.....

제 예상을 완전히 빗나갔어요...ㅎㅎ








inside my house there is a mouse.

outside my house there is a mouse.

 

 집안에 생쥐가 한마리 있어요. 집밖에 생쥐가 한마리 있어요.

 

앞으로 두 생쥐의 모습을 살펴보아요.





카페트를 가로지르는 inside mouse, 땅을 가로지르는 outside mouse.





강아지 앞을 지나가는 inside mouse. 다람쥐 앞을 지나가는 outside mouse




책 뒤를 달리는 inside mouse, 새 뒤를 달리는 outside mouse.






꽃을 지나 stop 하는 inside mouse와 outside mouse.







안에서 창밖을 보는 inside mouse, 밖에서 창 안을 보는 outside mouse.


 

 

 

스토리가 있기보다는 집안과 집밖의 쥐의 행동을 비교해주면서
 위치에 관한 영어가 반복적으로 나와요.


 

down, across, around, through, between, behind, over, under

등의 단어가 반복되서 그림을 보면서 읽으면 금새 영어가 익혀질 듯해요.

 

제가 정민양 영어를 진행하면서...

(진행한다기 보다는 책보여주고 DVD, CD 틀어주고 정민양 혼자하지만요..ㅎㅎ)

가장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바로 이 위치에 관한 거예요.

on은 하도 많이 해서 정민양 이제 금방 알아듣는데

다른 것들은 솔직히 저도 많이 헷갈리고 그러니 정민양도 덩달아 헷갈려 하더라구요.

 

inside mouse, outside mouse

이 난해한 위치에 관한것을 inside mouse, outside mouse만 바뀌고

같은 내용이 반복해서 나오니 이해가 쉬운 듯하더라구요.

그래도 아직은 어려워 하지만

계속 읽어주고 들려주다보면 자연스럽게 익히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좀 아쉬웠던 점은 워크북이 정민양에게는 어려웠다는 점이예요.

워크북이 영어를 읽을 줄 아는 아이나 영어읽기를 시작하는 아이를 위한  

형태로 되어 있더라구요.

정민양은 아직 알파벳도 다 익히지 못한지라....ㅋ

 

아직은 정민양에게 좀 빨랐지만

워크북은 빼고 본다면 이야기를 재미있는 노래로 들려주는 CD도 좋고

그림도 이뻐서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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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가 좋아 마음이 커지는 그림책 9
카렌 콜럼 글, 세레나 게디스 그림, 고수미 옮김 / 을파소 / 201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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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렌 콜럼 / 그림 세레나 게디스 / 옮김 고수미


<뽀뽀가 좋아> 제목이 참 마음에 드는 책이예요.

저도 딸아이랑 뽀뽀하는 걸 너무 좋아하거든요.

딸아이와 하루에도 수십번을 뽀뽀를 해대니 남편이 이제 그만 좀 하라고..ㅋㅋ

그래서인지 딸아이도 뽀뽀하는 걸 아주 좋아해요.

가끔은 너무 좋아해서 아무한테나 할까봐 걱정이 될 정도로....

뽀뽀를 좋아하는 정민이가 뽀뽀를 좋아하는 토미가 만났어요.





토미가 엄마와 함께 쇼핑센터에 갔어요. 예쁜누나를 발견하고 방긋 웃었는데 누나는 같이 웃어주지 않아요. 토미가 뽀뽀를 훅 날리자 뽀뽀는 돌고 돌아 누나의 빰에 찰싹. 그리고 누나는 토미와 까꿍 놀이를 했답니다. 지친 듯한 아줌마도, 엉덩이가 아픈 할아버지도 토미의 뽀뽀를 받으니 재주를 부리고 춤을 추어요. 쇼핑센터는 토미의 뽀뽀라 가득찼어요. 잠든 토미에게는 엄마의 뽀뽀가 쪽^^


아이들의 뽀뽀에는 신기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아무리 힘들고 피곤하더라도 딸아이의 뽀뽀를 한번 받으면 기운이 불끈.

정민양에게 화가 났다가도 뽀뽀 한번 받으면

화가 사르르 사라지고 꼭 끌어안게 되니까요.

비단 저뿐만이 아니겠죠.

 

 

읽으면서 너무 귀여운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요즘 정민이 단행본들을 이것저것 보면 고민할 것도 많고, 아이에게 알려줘야 할 것도 많고,

책 한권을 보면서도 다양한 생각을 해야하는 책들이 많았어요.

물론 지금의 아이에게 사고력을 길러줘야 하고, 배워야 할것도 많기 때문에

꼭꼭 필요한 책들이지만

가끔 이렇게 가만히 읽고 있는 것만으로도 기분좋아지는

경쾌하고 밝은 책도 꼭 필요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산뜻한 그림들과 책을 가득 채우는 하트들이

읽는 순간을 행복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정말 이 책을 보는 순간만큼은 온 세상이 행복으로 가득 찬듯한 기분이 드네요. 

하트와 뽀뽀에는 독특한 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이렇게 보는 것만으로 즐거워 지니까요.

 

뽀뽀 좋아하는 정민양~~~이 책 보면서 자기도 얼마나 뽀뽀를 날려대는지...ㅋㅋ

이 책을 읽는 날이면 평소보다도 정민양과 뽀뽀를 많이 하게 되네요.






토미가 날리는 뽀뽀가 돌고 돌아 누나한테, 아줌마 한테, 할아버지한테 가는 길

손으로 쭉~~따라가줘요.

이렇게 선으로 된것만 나오면 어떻게든 손으로 따라가야 직성이 풀리는 정민양.

가끔 길을 하트를 놓치고 왔던 자리로 돌아가기도 하지만

책을 읽는 재미가 배가 되네요.






정민이도 토미처럼 엄마에게 뽀뽀를 날려줘요.

엄마는 그냥 입으로 뽀뽀해주는게 더 좋은데 말이죠...ㅋㅋ

여러분도 우리 정민양의 뽀뽀를 받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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