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의 한가운데 범우비평판세계문학선 16
루이제 린제 지음, 강두식 옮김 / 범우사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슈타인이 그토록 사랑했고,우리를 매혹시키는 니나의 매력은 무었일까 그것은 항상 깨어있으면서 새롭게 변모하고 <생의 한가운데>서서 그 흐름에 맞서서 살아가는 삶의 자세가 아닐까물론 깨어있음은 그 자체로서 충분히 고통스럽고 힘겨운 일임엔 틀림없다 그리고 아무나 그렇게 할 수 없기에 더욱 매혹적이고 사람을 끌리게 하는것일 것이다
니나의 언니도 슈타인도 삶에 저항하기 보다는 순응하고 깨어있기보다는 몽롱한 의식속에서 평온하게 지내는 인물들이었기에 니나의 삶이 그토록 아름다우면서도 다가설 수 없는것이 였을 것이다현대를 살아가는 우린 다른 사람과는 다른 개성을 꿈꾼다그러나 돌아보면 그건 만들어지고 꾸며진 인스턴트일 뿐 누구나 니나와 같은 개성을 꿈꾸지만 그건 고통을 인내하는 자만이 이루어낼 수 있으리라 삶의 한 가운데서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삶을 꿈꾸는자 니나를 만나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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